술빚기 질문과 답변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조회 수 4307 추천 수 37 2007.04.10 10:37:27
밑술 5일만에 덧술 해서 30일 만에 걸러 냉장고에 보관하고 남은 찌게미에 다시 같은양의 물을 부어 5일만에 걸렀습니다. 맞과 향기가 옛날 막걸리 꼭 맞습니다. 문제는 1차 걸른 술이 너무 걸쭉하고 독해 5일후 행사때 마시려고 하는데 물을 타도 되는지.. 마시기 직전에...2차로 걸은 막걸리는 일품이구요. 독한 1차술은 너무 껄찍해 5일후에 가라않을 기미가 없네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酒人

2007.04.10 11:32:32
*.188.111.11

신원철님 안녕하세요.^^ 막걸리 맛이 일품이라니 저도 먹어보고 싶은데요...어떻게 안될까요.?^^

5일 후에 사용하시는데, 청주를 뜨기는 힘들겠죠. 최소 20일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많은 양의 청주를 얻을 수 있는데 시간이 촉박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막걸리 맛이 좋다고 하시니 1차 걸러 놓은 술에 만들어 놓은 막걸리를 혼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물을 더 혼합하시면 되겠구요.

물을 바로 혼합해서 막걸리를 마시는 것 보다는 2차 막걸리 만드신 것처럼 몇 일 혼합해 두었다가 마시기 전에 거르는 것이 맛이 풍부하고 좋습니다.

1차 걸러 놓은 술 만큼 끓여 식힌 물을 혼합히시구요. 여기에 2차 막걸리를 섞어 많은 양의 막걸리를 만드시면 좋겠네요.

또는, 행사때 많은 양의 술이 필요 없으시면 2차 막걸리만 사용하시고, 냉장고에 있는 술은 그냥 두셨다가 맑게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61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394
560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388
559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4386
558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386
557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386
556 누룩틀 [1] 우리술이좋아 2010-02-10 4385
555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377
554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364
553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363
552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359
551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358
550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357
549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4354
548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4341
547 증식기때 알콜생성? [1] sul4u 2013-07-07 4335
546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334
545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334
544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326
543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322
542 술의 신맛잡기3 우리술이좋아 2010-11-09 4320
541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317
540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316
539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316
538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6 4316
537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4315
536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4314
535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4313
534 잡내 제거는 어렵나요? [2] 보리콩 2011-01-05 4311
533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307
»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307
531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306
530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2 4304
529 씨앗술입니다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05-20 4301
528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300
527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296
526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294
525 주정계 와인 2010-11-24 4286
524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279
523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277
522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2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