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조회 수 4488 추천 수 68 2007.11.30 15:10:10
술독에 나와있는 전통주교실에서 초일주 무작정따라하기를 따라서 술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제가 저번에 신촌에서 하신 모임을 갔었는데요 그날 술이 완성되면 술독 맨 위에 일명 동동주가 생기는데 그게 맛있다고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초일주도 당연히 동동주가 생기는 것이지요?

2 .그리고 저는 짜서 보관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맨위의 맑은 동동주는 먼저 퍼서 따로 담아놓고 나머지 것들을 짜내도 되는 건가요?
아~! 그리고 짤때는 그냥 한약 짜듯이 짜야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3. 그리고 저는 8l짜리 항아리를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여기에 나와있는 양은 항아리의 크기를 어떤것을 기준으로 한 것인가요? 혹시 항아리가 2개 필요한가요?

4 누룩을 사려고하는데 보관은 언제까지 해도 되나요?

5. 술덧과 덧술이 헷갈려요. 그리고 밑술이라 함은 범벅으로 만들어 이미 항아리에 담겨져 있는 것을 말하시는 거죠 즉 그 설명서에서 1~5번까지 한것이요.

酒人

2007.12.01 00:31:48
*.46.5.15

1. 동동주가 생깁니다. 물이 적게 들어가 시간이 좀 걸리지만 발효가 잘 진행되면 위에 맑은 술을 볼 수 있습니다.

2. 초일주 제조법으로 담으면 위에 떠낼 만큼 많은 양의 술이 고이지 않으니 술 표면에 술이 고이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 짜서 냉장고에 보관하시고요. 한복집에 가면 아주 고운 천이 있습니다. 한복 속옷 만드는 천인데요. 그것을 이용해 짜시면 좋습니다.

3. 8리터는 밑술을 하시면 되고요. 12리터 짜리 한 독만 있으면 됩니다. 8리터로 덧술까지 하기에는 좀 작습니다.

4. 6개월 정도까지는 무난히 사용할 수 있구요. 햇볕에 말려 수분을 제거한 후 사용하면 좋습니다.

5. 술덧은 고두밥 + 누룩 + 물 등을 혼합해 놓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요. 덧술은 밑술을 하고 여기에 한 번 더 고두밥이나 누룩을 넣어 발효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

참고 : 밑술을 꼭 범벅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요. 밑술이라 함은 죽이나 백설기, 구멍떡 등으로 만들어 효모를 많이 증식시켜 놓는 것을 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b>만화 - 삼순이 소주에 빠지다. </b> [2]

  • 酒人
  • 2007-03-17
  • 조회 수 3777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감향주3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주인님의 시간좀 뺏을게요.. [3]

  • 바보
  • 2013-02-02
  • 조회 수 3782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2]

술빚기 관련 질문은 아닌데 꼭좀 읽어주세요 [1]

  • 곰술
  • 2014-01-18
  • 조회 수 3789

누룩 속에 알코올이 있나요??

  • 酒人
  • 2006-07-13
  • 조회 수 3797

<b>호산춘 2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 酒人
  • 2007-01-31
  • 조회 수 3797

막걸리의 냄새가 이상해요

  • 찐찐
  • 2018-12-09
  • 조회 수 3799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 酒人
  • 2006-03-17
  • 조회 수 3806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1]

이런 경우도 가능할까요? [1]

저온 발효에관하여 여쭤 봅니다.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 酒人
  • 2006-03-03
  • 조회 수 3829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석탄주 밀봉 방법에 대해 (에어락) 질문입니다 ㅜ [1]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2 [2] [1]

재료의 양에 따라 발효기간이 차이가 있는지요? [5]

씨앗술로 이양주~ [1]

막거리 레시피 한번 봐주세요 [1]

밑술,덧술 둘다 찹쌀써도 되나요?? [2]

초보 질문입니다. [1]

술독 입구 봉하는거요,, [2]

  • 산우
  • 2007-04-27
  • 조회 수 3865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 酒人
  • 2006-04-27
  • 조회 수 3868

누룩투입시기 질문이요 [1]

[re] 답변입니다. [5]

  • 酒人
  • 2006-08-02
  • 조회 수 3878

밤막걸리 제조 레시피 [1]

<b>술의 양 크게 늘리는 방법</b>

  • 酒人
  • 2006-12-12
  • 조회 수 3892

삼양주 범벅 질문입니다 file [1]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 酒人
  • 2006-05-04
  • 조회 수 3901

단맛이 많이 납니다. [2]

누룩을 띄우는데 수분이 부족하다면... [2]

층분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file [1]

  • 주미
  • 2023-05-30
  • 조회 수 3909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 酒人
  • 2006-04-12
  • 조회 수 3911

<b>호산춘 드디어 술이 고이다. </b> file [3]

  • 酒人
  • 2007-02-15
  • 조회 수 3911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 酒人
  • 2006-04-04
  • 조회 수 3913

덧술 상태좀 봐주세요 ㅠㅠ file [1]

  • synop
  • 2015-06-12
  • 조회 수 3921

너무 길어요 [1]

  • mumu
  • 2013-05-03
  • 조회 수 39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