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조회 수 3759 추천 수 17 2010.03.01 11:04:02
술독의 자료를 보고 초일주를 처음 만들었습니다, 잘 되어서 설날에는 차례주로, 보름에는 귀밝이술로 썼습니다.선물도 하고요.감사합니다.
  누룩을 만들고싶어 우리밀가루와 통밀가루를 구입해 놓았습니다.누룩을 빚어서 띄울 때 짚으로 덮고 사이사이에 솔잎을 넣어도 되는지요? 쑥 대신에요.
청정지역의 솔잎을 채취해 놓았습니다. 만일 사용한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씻어서 건조시키는지,그냥 건조시키는지 아니면 생으로 쓰는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항상 술독의 자료에 대해 고맙습니다.

酒人

2010.03.02 00:20:32
*.106.6.219

안녕하세요.

솔잎을 넣어도 됩니다. 대신 누룩의 위에는 올리지 말고 누룩 사이사이에만 넣으세요. 솔잎에 수분이 많아 솔잎과 누룩이 붙게 되면 붙은 부분에 수분이 많아 누룩이 젖게 되고 그 부분만 썩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누룩 사이사이에만 넣으시고 솔잎을 깨끗한 곳에서 가져온 것이라면 씻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솔잎을 이용하는 간단한 이유 2가지

1. 솔잎에 있는 야생효모를 누룩에 착상하게 만든다.
2. 솔잎이 가지고 있는 수분이 누룩의 수분 조절을 하게 된다.

누룩은 무엇보다 수분 유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초일주 또 질문입니다...^^;; [2] 투덜이 2012-06-11 3672
600 <b>호산춘 1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27 3675
599 막걸리의 냄새가 이상해요 찐찐 2018-12-09 3677
598 물의 양이 궁금합니다.. [1] 아침이슬 2007-02-21 3678
597 이런 경우도 가능할까요? [1] 둘레길 2013-07-19 3683
596 막 초보입니다. 덧술이후 술 거를 시기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file [2] 막걸남 2010-09-19 3688
595 석탄주 밀봉 방법에 대해 (에어락) 질문입니다 ㅜ [1] 호박654 2020-04-16 3698
594 질문을 자주해서 죄송 [3] 우리술이좋아 2009-11-10 3702
593 밑술,덧술 둘다 찹쌀써도 되나요?? [2] 찰리와막걸리공장 2018-10-04 3702
592 실패한것 같습니다. 오야봉 2009-03-14 3704
591 <b>진상주(進上酒)에 대하여(수정)</b> 酒人 2006-08-21 3708
590 밑술 문의 드립니다? [2] 대암 2007-02-04 3709
589 감향주3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주인님의 시간좀 뺏을게요.. [3] 바보 2013-02-02 3715
588 <b>만화 - 삼순이 소주에 빠지다. </b> [2] 酒人 2007-03-17 3717
587 누룩 속에 알코올이 있나요?? 酒人 2006-07-13 3719
586 초록색 곰팡이 같은게 좀 보입니다. file [1] 김세용 2022-12-23 3721
585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3727
584 [re]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3] 윤승구 2006-07-15 3728
583 밤막걸리 제조 레시피 [1] 마라탕 2020-11-23 3731
582 막거리 레시피 한번 봐주세요 [1] 오렌지컴 2014-10-02 3733
581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酒人 2006-03-17 3734
580 "銀杏酒" 에 대하여 궁금증을 풀어 주세요 surisan420 2010-10-28 3743
579 <b>호산춘 2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31 3750
»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1] 새로미 2010-03-01 3759
577 재료의 양에 따라 발효기간이 차이가 있는지요? [5] 보리콩 2010-06-13 3759
576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3760
575 씨앗술로 이양주~ [1] 산에살다 2015-05-23 3763
574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酒人 2006-03-03 3766
573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2 [2] [1] 민속주 2012-06-24 3768
572 삼양주 범벅 질문입니다 file [1] 레오몬 2020-02-13 3768
571 증류에 관해 질문요 [1] [1] 바커스 2012-05-12 3769
570 덧술 후 과정... [1] 케팔로스 2018-10-22 3772
569 [re] 답변입니다. [5] 酒人 2006-08-02 3778
568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3788
567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3792
566 양조 과정 중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3] 희진 2023-04-13 3793
565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3796
564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3797
563 술독 입구 봉하는거요,, [2] 산우 2007-04-27 3798
562 누룩투입시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3-08 38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