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조회 수 3240 추천 수 0 2013.08.27 15:59:03

저번주 보수교육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어서 감사드립니다.

 

삼양주를 만드는데

 

물이 들어가는 1:1이 아닌 물이 들어가지 않은 구멍떡으로 만 밑술,  덧1로 술을 빗으면

1. 덧술1의 시기와 덧술2의 판단은 술의 어떤 상태를 보고 판단하나요?

단맛과 알코올이 동시에 느껴지는 게 맞는지요?

일반 1:1 구멍떡 보단 1차덧술의 시기와 2차덧술의 시기가 보통 48시간 보다 길어지지 않을까요?

 

2. 2차 덧술 투입시 누룩을 거르는지도요.

왜냐면 고두밥을 투입 할때 누룩을 거르려니 밑술과 덧술1에 물이 적어서....

만약 누룩을 거르지 않으면 색이 진해지거나 누룩취가 남을 것 같아서요.

 

3.밑술과 1차 덧술을 섞을때 물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많이 치대줘야 하나요?

2차 덧술도  많이 치대줘야 하는지도요?

 

4.밀가루는 언제 투입하나요?

만약 밑술에 투입을 못했다면 덧술1에 넣으면 되나요?

 

질문이 너무 많네요. 

수고하세요.


酒人

2013.08.29 12: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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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보통 구멍떡으로 빚은 술은 덧술 시기가 늦어 집니다. 온도에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5일 정도 후에 덧술하시면 됩니다.

2. 누룩은 마지막 고두밥 넣기 전에만 걸러 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구멍떡으로 빚는 술은 가능하면 누룩을 걸러내지 않도록 사전에 누룩을 곱게 내려 사용하시면 됩니다.

3. 많이 치대주지 않아도 되고요. 잘 혼합해서 넣은 후에 1일 1회 충분히 혼합만 해주시면 됩니다.
당연히 마지막 고두밥이 들어가고 나서는 혼합하지 않고요.

4. 밀가루는 밑술 만들때 투입합니다. 누룩 넣을 때 같이 넣어 주시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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