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덧술이 끓지 않습니다. 막걸리를 살려주세요.

조회 수 6186 추천 수 0 2021.11.28 21:37:08
안녕하세요.

거듭 질문만 하네요.. 죄송합니다...


겨울이 되어 다시 막걸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먼저 레시피를 말씀드리면

1일차

쌀 300g의 통쌀죽 (물의 양은 모르겠습니다.), 누룩 180g


물의 양은 모르지만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냄새도 고소한 향과 시큼한 향이 함께 나고요.

그래서 3일차에 고두밥을 섞으려고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두밥이 잘 안되었어요...

원래는 고두밥 1kg을 넣으려고 했는데 완전 설익어서 못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호구지책으로 전기밥솥에 망한 고두밥 500g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진찹쌀밥을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총 투여 재료

1일차 쌀 300g의 통쌀죽 (물의 양은 모르겠습니다.), 누룩 180g

3일차 찹쌀 500g의 진 찹쌀밥 (물의 양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500~600ml...?)

---

그런데 술이 전혀 끓지를 않아 3시간 가량 뒤에 누룩 30g을 추가했습니다.

여기까지 총 투여 재료

1일차 쌀 300g의 통쌀죽 (물의 양은 모르겠습니다.), 누룩 180g

3일차 찹쌀 500g의 진 찹쌀밥 (물의 양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500~600ml...?), 누룩 30g

그래도 술이 요지부동이에요... 도와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드립니다..ㅠ_ㅠ

현재 상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호기성 발효를 위해 천만 덮어두었습니다.

막걸리_20211128_192220.jpg

리볼트

2021.11.28 22:23:10
*.86.206.140

이 질문을 적은 순간 발효조에서 톡톡 터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ㅎㅎ

시간이 걸리는거였나 봐요.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 酒人
  • 2005-09-06
  • 조회 수 4483

전통주 발효과정에서의 술독 내부의 변화

  • 酒人
  • 2005-11-19
  • 조회 수 5723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 酒人
  • 2006-01-12
  • 조회 수 4790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 酒人
  • 2006-01-12
  • 조회 수 5106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 酒人
  • 2006-01-12
  • 조회 수 4862

술을 사먹지 왜 만들어 먹어요??

  • 酒人
  • 2006-01-13
  • 조회 수 4711

일반 가정에의 항아리 소독법은??(증기법)

  • 酒人
  • 2006-01-21
  • 조회 수 17436

집에서 술을 재조해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 酒人
  • 2006-02-17
  • 조회 수 4589

당화인가 발효인가?? [2]

  • 酒人
  • 2006-02-20
  • 조회 수 7324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 酒人
  • 2006-02-28
  • 조회 수 5851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 酒人
  • 2006-03-03
  • 조회 수 3799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 酒人
  • 2006-03-04
  • 조회 수 5701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 酒人
  • 2006-03-08
  • 조회 수 5213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싶습니다.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면 잘자란다? [2]

  • 酒人
  • 2006-03-12
  • 조회 수 9788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 酒人
  • 2006-03-17
  • 조회 수 3769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 酒人
  • 2006-03-17
  • 조회 수 5247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 酒人
  • 2006-03-17
  • 조회 수 5526

전통주 기초강의 4. 단발효와 복발효

  • 酒人
  • 2006-03-17
  • 조회 수 6603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 酒人
  • 2006-03-18
  • 조회 수 4866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 酒人
  • 2006-03-18
  • 조회 수 4862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 酒人
  • 2006-03-27
  • 조회 수 4379

전통주 기초강의 9. 단양주와 이양주 [1]

  • 酒人
  • 2006-03-30
  • 조회 수 6885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 酒人
  • 2006-03-31
  • 조회 수 4046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 酒人
  • 2006-04-04
  • 조회 수 4465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 酒人
  • 2006-04-04
  • 조회 수 3895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 酒人
  • 2006-04-07
  • 조회 수 3916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 酒人
  • 2006-04-08
  • 조회 수 4202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 酒人
  • 2006-04-12
  • 조회 수 3858

전통주 기초강의 4. 쌀을 불리는 이유

  • 酒人
  • 2006-04-18
  • 조회 수 7083

<b>생쌀 발효법 그 진실은</b>

  • 酒人
  • 2006-04-19
  • 조회 수 8316

질문 드립니다. [2]

궁금한 점 몇 가지...

[re] 김태원님 보세요.~ [5]

  • 酒人
  • 2006-04-25
  • 조회 수 5047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 酒人
  • 2006-04-27
  • 조회 수 3835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 酒人
  • 2006-04-29
  • 조회 수 4529

<b>효모랑 대화하면 술빚는게 즐겁다.</b> [1]

  • 酒人
  • 2006-05-02
  • 조회 수 10525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 酒人
  • 2006-05-04
  • 조회 수 3857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 酒人
  • 2006-05-08
  • 조회 수 42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