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만들고있는 이화곡의 상태에대해 물어보고싶습니다

조회 수 2224 추천 수 0 2023.09.11 10:41:36

지난주 금요일에 만들어 오늘로 4일차가 되었습니다

20230910_164135.jpg

어제까지만해도 흰곰팡이가 살짝보이고 습기도 많지않고 적당히 있었습니다



20230911_091113.jpg

오늘아침 열어보니 하룻밤사이 흰곰팡이,노란곰팡이도 생겼지만

흰곰팡이 사이사이로 검은곰팡이도 많이생겨 불안해서 질문글을 남겨봅니다


밑에 초제로 깔아둔 솔잎에는 조금 수분감이 있고

스티로폼 박스 벽면에는 습기나 물방울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누룩 겉에 수분이 많으면 생긴다고하여 급한대로

지금은 누룩은 따로 빼두고 솔잎은 햇볕에 말리는 중입니다


아직 검은곰팡이 특유의 장같은 냄새는 없고 바나나같은향이 납니다

누룩이 완성된 뒤 겉을 깍아내고 쓰기는 하지만 균사가 속까지 들어갈것을 생각해

미리 걷어내는게 완성된 누룩에 더 좋을까요?

아니면 아직 누룩 겉이 완전히 마르지않고 곰팡이도 촉촉한상태라

솔로 살짝 털려고 해보았을때 누룩 겉에 그대로 묻어서 잘 떨어지지않아

조금 더 진행된 후 털어내는게 좋을까요?



9월 12일 추가)


20230912_224235.jpg


누룩표면이 충분히 딱딱하게 말라 오늘 겉의 흰곰팡이와 검은곰팡이를 제거했습니다

중간중간 푸른곰팡이도 보이는데 완성된 누룩에 영향을 크게 미칠까요?


누룩

2023.09.26 11:48:07
*.234.113.35

한국가양주연구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상으로는 너무나 잘되신 거 같은데요! 정확하게 더 보자면 이화곡을 반으로 쪼갰을 때 하얗고 단단하게 되어 있다면 잘 되신겁니다.

허나 반 쪼갰을 때 안에 흰곰팡이 이외의 곰팡이들도 보이거나 눅눅하게 되었다면 잘되지 않은 거구요!

또한 겉에 있는 곰팡이들은 깎아서 쓰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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