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밀가루나 전분을 어떻게 추가하나요.

조회 수 6208 추천 수 1 2011.01.12 14:23:38
광주 생막걸리의 성분 표기에 쌀 80% 전분이 20% 정도라고 되있습니다.
집에서 100% 쌀로만 담가먹고있으나 사먹는 맛에 비하면 아직 성에 안찹니다.
마트에서 전분을 구했는데 밑술담글때 전분을 어떻게 넣습니까?
생으로 그냥 넣는지 ..어떻게 꼬두밥과 배합하는지 궁금합니다.

酒人

2011.01.12 20:05:24
*.96.206.55

막걸남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막걸리 성분표기에 전분이라하면 대부분은 밀가루를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전분인지는 업자만 알겠죠. 고구마전분인지 감자전분인지는요.

대부분의 전분가루는 쪄서 사용합니다. 밀가루도 마찬가지로 적당량의 물과 배합한 후에 고두밥찌듯 쪄서 사용합니다. 집에서 찔 때에는 고두밥 찌는 과정에서 함께 쪄 사용하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막걸남

2011.01.12 22:37:30
*.96.231.218

감사합니다.

1 .덧술할때 고두밥과 밀가루를 넣어도 돼는지요.
2. 밀가루의 의미는 맛을 부드럽게 하는게 맞는지요.
3. 설탕을 넣지 말라는 글이 있던데요. 단맛은 어떻게 낼 수 있나요.
4. 엿기름은 어떻게 만들고 넣는 시기 등 궁금합니다.

수상을 축하드리며 저 또한 영광입니다.

酒人

2011.01.13 09:51:07
*.47.8.2

1. 밀가루는 덧술할때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가격이 저렴하고 입자가 고와서 발효가 잘 일어납니다.
밀가루를 넣는 이유가 맛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아니고요.
오히려 입 안 혀에 텁텁함을 주게 되고 신맛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양조장에서는 여과기와 기타 다양한 발효, 당화제를 이용하니까 가능한 것이고요. 일반가정에서는 밀가루의 단점을 처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3. 곡물양과 물의 비율로 맞춥니다. 곡물양이 물 보다 많을수록 단맛이 강하게 납니다.
4. 엿기름 만드는 방법인 인테넛에 많이 올라와 있고요. 겉보리를 이용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은 누룩 넣을 때 같이 넣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62 막걸리 숙성에 관한 질문 [3] alpha 2012-01-20 63069
961 <b>술의 신맛 고치는 법</b> [1] 酒人 2007-09-27 28264
960 <b>누룩만들기 제 1장 - 누룩의 기본</b> [2] 酒人 2007-10-21 24861
959 미국에서 쌀가루 질문 [3] [1] johnfrankl0 2012-08-10 24574
958 고두밥 보존 방법이 있나요? [2] 민속주 2012-07-01 24003
957 감식초 만드는 방법 [4] 酒人 2008-10-13 19331
956 주정계 사용법입니다. [2] 酒人 2007-03-07 17770
955 일반 가정에의 항아리 소독법은??(증기법) 酒人 2006-01-21 17357
954 주정분표(알코올 도수환산표) 보는 방법 file 酒人 2006-09-27 16659
953 막걸리 맛있게 만드는 방법 酒人 2009-01-07 16613
952 막걸리 만들기 제 1장 : 막걸리란? 酒人 2007-12-26 15712
951 누룩 만드는 법 file [1] 강마에 2009-04-13 15527
950 <b>최고의 건강 식초 - 복분자 식초 만들기 </b> [1] 酒人 2008-07-12 15220
949 술 빚기 도구 및 재료 구입처 누룩 2009-01-02 13815
948 막걸리 담는데 온도가 낮아도 되나요? [3] 더블엑스 2008-04-04 13438
947 이양주(멥쌀밑술-찹쌀덧술)처음으로 빚었는데, 쓴맛이 조금 나네요. [2] 김달공 2012-02-28 12441
946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 [3] 누룩 2009-01-02 12121
945 엿기름사용에 관하여 [3] 우리술이좋아 2010-03-16 11805
944 덧술시 고두밥과 압력솥밥의 차이 [2] 우리술이좋아 2012-03-20 11229
943 <b> 홉, 되, 말에 대하여...</b> file 酒人 2007-02-09 11177
942 막걸리 만들때 물양 질문드립니다. [1] 모르는 2010-04-19 11061
941 [re] 고구마술 담그는법 [2] 酒人 2008-10-21 10921
940 초보자의 도수 측정..ㅠ [3] [1] 달갸리 2009-12-02 10684
939 누룩법제 [3] 상갑 2009-01-06 10487
938 <b>효모랑 대화하면 술빚는게 즐겁다.</b> [1] 酒人 2006-05-02 10451
937 오양주 만드는방법 [4] 비오리 2012-05-22 10414
936 <b>누룩만들기 제 7장 -'효모'이야기</b> [11] [1] 酒人 2007-11-12 10138
935 저온발효/저온숙성 [2] 아리랑 2013-02-20 9999
934 전통누룩과 개량 누룩의 차이 [1] 샛별 2009-11-10 9955
933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3] 해난 2012-01-05 9918
932 삼양주이상 중양주 빚는 방법은? [3] 무설탕 2011-10-25 9876
931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면 잘자란다? [2] 酒人 2006-03-12 9686
930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1] 나술퍼맨 2013-05-02 9648
929 탄산이 강한 막걸리 만드는 방법이 어떻게 될까요? [3] 후아랴 2021-07-21 9094
928 오염균 사진 file [2] 강마에 2009-05-04 8961
927 석탄주 만들기 [2] 전통주 love 2009-03-26 8704
926 누룩보관하기 좋은 방법 알고 싶어요 [3] 신의 2008-08-19 8660
925 쓴술맛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을? [3] 김정옥 2008-04-04 8361
924 지식쌓기 - 호산춘(壺山春)에 대하여... 酒人 2007-02-07 8312
923 <b>생쌀 발효법 그 진실은</b> 酒人 2006-04-19 81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