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조회 수 4439 추천 수 62 2005.09.06 14:54:31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조선시대 때 가뭄과 식량부족으로 여러 번 금주령이 내리자 특권계급

이 이를 어기는 핑계로 약주라는 말을 사용하였고 이 때부터 점잖은 사람들이

마시는 술은 모두 약주라고 부르게 되었다. 라는 설이 있으며

둘째는, 선조 때의 문신 서성의 집에서 빚은 술이 유명하였는데 그의 호가 약봉

이었고, 그가 사는 곳이 약현(지금의 중림동)이어서 좋은 청주를 약주라 하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원래 약주는 약효가 있는 것이라고 인정되는 종류의 술이거나 처음부터 술을

빚을때 약재를 넣고 빚은 술을 뜻하는 것인데 점점 맑은 술을 뜻하는 것으로

의미가 변천되었고 현재의 "약주"라는 명칭은 "술"의 높임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439
961 전통주 발효과정에서의 술독 내부의 변화 酒人 2005-11-19 5620
960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4739
959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027
958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4815
957 술을 사먹지 왜 만들어 먹어요?? 酒人 2006-01-13 4639
956 일반 가정에의 항아리 소독법은??(증기법) 酒人 2006-01-21 17347
955 집에서 술을 재조해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관리자 2006-02-07 5678
954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544
953 당화인가 발효인가?? [2] 酒人 2006-02-20 7257
952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酒人 2006-02-28 5759
951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酒人 2006-03-03 3758
950 술을 빚다 보면 이런일도 있지요. file [2] 酒人 2006-03-04 5644
949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151
948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싶습니다. 관리자 2006-03-11 3555
947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면 잘자란다? [2] 酒人 2006-03-12 9674
946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酒人 2006-03-17 3726
945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168
944 전통주 기초강의 3. 효소와 효모 酒人 2006-03-17 5468
943 전통주 기초강의 4. 단발효와 복발효 酒人 2006-03-17 6481
942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4801
941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4807
940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296
939 전통주 기초강의 9. 단양주와 이양주 [1] 酒人 2006-03-30 6795
938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酒人 2006-03-31 3966
937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酒人 2006-04-04 4404
936 술빚기 기초강의 2. 도구의 선택 酒人 2006-04-04 3846
935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3858
934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112
933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3774
932 전통주 기초강의 4. 쌀을 불리는 이유 酒人 2006-04-18 6996
931 <b>생쌀 발효법 그 진실은</b> 酒人 2006-04-19 8179
930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236
929 궁금한 점 몇 가지... 김태원 2006-04-25 3626
928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4980
927 현미 쌀 타피오카 절감 등의 전분가 file 酒人 2006-04-27 3781
926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447
925 <b>효모랑 대화하면 술빚는게 즐겁다.</b> [1] 酒人 2006-05-02 10446
924 전통주 중급강의 1. 효모의 증식과 발효. 酒人 2006-05-04 3773
923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1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