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효모에 대해...

조회 수 4846 추천 수 0 2013.06.28 11:15:53

삼양주의 경우 

1.밑술...공기가 있을때 보통 효모가 당분을 먹고 증식을 하고.

효모가 최대 24배까지 출하를 하게 되면 당분이 있더라도 증식을 하는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때 당화와 효모증식이 동시에 일어나나요? 

 

2.경우 곰팡이가 피는 경우나 삼양주의 경우 밑술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는 발효가 늦어져서 그렇다고 알고 있숩니다.

대책으로는 초반에 저어주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단양주의 경우 효소가 당을 만들고 이 당을 효모가 먹이로 이용해서 알콜을 빠르게 생성시키기 위한 것인지요?

삼양주 밑술의 경우는 효모가 당을 이용하여 빠른 시간내에 증식을 못하기 때문에 효모의 증식을 위해서 인지?

 

3.저어주는 시기와 횟수는

보통 단양주는 초반에 하루에 한번

삼양주의 경우 곰팡이가 밑술에 피었을 경우는 하루에 한번정도

맞는지 궁금합니다.

 

수고하세요.


酒人

2013.06.28 20:18:41
*.32.96.174

안녕하세요.^^

1. 효모 1마리가 출아할 수 있는 횟수가 그정도가 되는 것이고요. 새로나온 효모는
다시 계속해서 증식을 하게 되겠죠? 그러나 먹이가 없으면 증식을 할 수 없을거에요.
효모가 증식을 하지 못해도 당화는 계속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밑술에 들어가는
전분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당의 양도 한정되어 있겠죠. 그렇기때문에 시간이 지나게 되면
효모는 생육환경이 나빠지게 되고 이렇게되면 증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가 덧술을 하는 것이지요.

2. 혼합을 통해 알코올을 빠르게 생성시키는 목적 보다는 당 생성을 촉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단양주의 경우는 혼합 보다는 전 처리과정에서 당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수곡을 만든다든가. 곡물을 더 호화(익힘)시키는 방법, 누룩을 더 넣어주는 방법으로
당화를 촉진해 효모가 빠르게 증식하게하여 알코올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삼양주의 경우 밑술을 혼합해주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효모 증식에 있습니다.
밑술의 목적 자체가 효모 증식에 있기때문에 호기적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목적에 따라 저우주고 그렇지 않고를 판단합니다. 증식이 목적이라면 저어주고
알코올 생성이 목적이라면 가능한 젓는 회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밑술, 덧술은 1일 1회면 충분하고 마지막 덧술을 그대로 두어도 무방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sul4u

2013.07.07 06:06:12
*.231.62.90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1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045
720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5028
719 담금주에 대하여 궁금한게있답니다.?? 아이다호 2018-02-06 5024
718 술거르는 시기? file [2] 나이스박 2014-04-03 5015
717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015
716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011
715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5000
714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4989
713 덧술시기... [2] 바람따라.. 2014-11-05 4985
712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4984
711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4981
710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4981
709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4976
708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4958
707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4937
706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4936
705 2021년 돼지날들이 언제인가요? [2] mekookbrewer 2021-01-19 4933
704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4929
703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4918
702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4917
701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4913
700 씨앗술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3 4894
699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890
698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4883
697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4875
696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4874
695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4873
694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4870
693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869
692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4869
691 이양주 담그는데 궁금해요 [4] 퍼플리 2020-12-09 4868
690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4867
689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4861
688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4856
687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4854
686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4847
»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4846
684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4846
683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4832
682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48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