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조회 수 5219 추천 수 13 2009.12.01 13:32:49


11.22일(일)진상주 방법으로 술을 담그었읍니다.
두번째인데 이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담그었더니 밑술도 잘끓어
이일후 11.24일 덧술을 하였고 붙임 사진과 같이 덧술 6일후(11.30) 술이 고이고 밥알이 동동 떠 있고 잔잔하게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나는데  이번주 토요일쯤 (12.5)용수를 박아도 되는지 진상주 내용에 보면 덧술후 20일쯤 술을 거르는것으로 되었는데 酒人님또는 기타 고수님들께서 사진을 보고 판단좀 해주셨으면 고맙겠읍니다.친구들이 자꾸 마시자고 난리라
실내 외부온도는 21 - 24도 정도 입니다
그리고 쌀량 6kg  물량이 12L정도 많아 그런지 단맛보다 약간 시큼한맛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런것인지요 맛은 괜찮은데 그래도 좀 단맛이 강햇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신맛을 잡는방법중에 삶은 달걀을 넣으면 된다 그러던데 삶은달걀을 넣으면 술맛이 어떻게 변하는지 넣는양은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읍니다
그리고 제가 넣은 쌀량과 물량은 급수율로 계산하면 200%가 맞는지요
궁금한것이 많고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酒人

2009.12.02 12:18:11
*.106.6.219

술이 맑지가 않네요. 혼합을 해 주신건지,,,

마시는 시기는 '술 맛을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맛이 좋을 때 걸러서 먹거야 술 맛이 좋겠죠. 덜 익은 술은 걸러도 덜 익은 과일 맛이 납니다.

1. 삶은 달걀을 넣는 것이 아니라 달걀 껍질을 넣는 것인데요. ^^ 달걀을 넣는 것 보다는 쌀 양을 늘려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쌀과 물의 비율에서 현 쌀과 물의 비율로 보면 물의 양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그래서 시큼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신맛이 더욱 강해지고 더 지나면 식초가 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따라서 술을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여기에 찹쌀 4kg과 누룩 300g 정도를 다시 혼합하여 발효 시킨 후에 맑은 술이 위에 뜨면 드시면 좋을 듯 하네요. 지금 상태로는 술이 탁하고 신맛이 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쌀과 물의 비율을 우리술이 좋아님께서 하시는 방법보다 물의 양을 반으로 줄여서 빚으면 더욱 좋은 술이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우리술이좋아

2009.12.02 15:54:37
*.114.22.136

매번 감사합니다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것 같읍니다
저번에는 밑술이 잘못되어 실패하지 않을려고 쌀을 많이 넣었더니 발효가 시원치가 않았고 이번에는 밑술은 잘되었는데 덧술에 물량이 많아 맛이 시큼하고 덧밥을 하면 신맛이 죽고 단맛이 살아날려는지 고두밥과과 누룩을 넣어보아야겠읍니다 .맛은 괜찮겠지요

우리술이좋아

2009.12.02 17:35:05
*.92.19.204

12.2일 17:00찹쌀 고두밥과 누룩(분말)을 짜낸술과 혼합하여 비벼 넣었읍니다
짜면서 술맛을 보니 약간 시큼해지는것이 도움 덕분에 잘될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술이 은근히 단가가 비싼 술인것 같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1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5289
760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281
759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271
758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265
757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5263
756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260
755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5252
754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252
753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5251
752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5248
751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5247
750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245
749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241
748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240
747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238
746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5237
745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220
»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219
743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5197
742 쑥술만들기 [1] 꼬롱꼬롱 2013-05-05 5197
741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181
740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175
739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172
738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170
737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4] 웃는구야 2012-08-29 5153
736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139
735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139
734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139
733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136
732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127
731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113
730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5111
729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5085
728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078
727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077
726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075
725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071
724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068
723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057
722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0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