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조회 수 3793 추천 수 0 2013.11.06 16:01:02

9월 19일부터 범벅으로 삼양주를 빚었습니다.

밑술 : 범벅 2kg, 산성누룩 1kg

1차 덧술 : 범벅 2kg

2차 덧술 : 멥쌀(햅쌀, 고시히까리) 10kg


멥쌀이라 8시간 담그고 고두밥도 한시간 이상 찌고 해서 호화도 잘 되었고 발효도 잘 되었다고 판단되어 4주후에 걸렀습니다.

그때 위쪽에 청주 조금 고이기 시작했고  단맛은 찹쌀보다 적었습니다.

거를 때 특이했던 점은 거르기가 이전보다 좀 힘들었습니다. 걸쭉해서 잘 안걸러진다는 느낌이랄까요.


거른 술을 김치 냉장고에 일주일간 넣어놨는데도 위쪽으레 청주가 생기지 않고 거의 전체가 탁주 상태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맛은 좋기 때문에 탁주로 마시면 되지만 청주를 모아서 소주로 내릴려고 했었거든요.


항상 친절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酒人

2013.11.10 13:55:38
*.228.35.18

안녕하세요.

1. 멥쌀은 일반가정에서 찌기힘들어요.
2. 잘 찐 것 같아도 멥쌀은 다릅니다.
3. 멥쌀은 찹쌀술과 다르게 빚습니다. 자료들 검색해보세요.
4. 호화가 잘 되지 않으니 당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술에서 신맛이 나기 쉽워요
5. 쌀이 잘 삭지 않아 술이 맑게 떠도 거르면 걸러지지 않습니다.
6. 멥쌀을 더욱 호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셔야하고요. 게시판 공부하시면 나올거에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걷는바람

2013.11.11 13:46:38
*.172.174.41

그래서 껄쭉했나봅니다.
다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598
600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595
599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593
598 막걸리 제조장 환경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에옹데옹 2021-06-11 4591
597 밑술이 발효가 안되고 물이 안생김 [1] 감금중 2020-11-26 4583
596 발효시킬떄 뚜껑 [2] mekookbrewer 2020-12-02 4582
595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581
594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579
593 저온 발효 질문 [1] 오렌지컴 2014-12-07 4575
592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572
591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570
590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567
589 <포도막걸리>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564
588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563
587 이양주 덧술 문의드립니다 [1] 막이 2021-08-26 4558
586 청주 보관에 대한 문의 [1] 해난 2010-05-25 4558
585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558
584 싸레기 쌀 문의 [1] 대암 2007-01-30 4552
583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549
582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4544
581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酒人 2006-07-04 4542
580 청주 제조원가 계산서... 고래 2013-06-27 4534
579 이화곡 활용 방법 [1] 오오오오 2021-03-11 4529
578 용수박는 시기 질문드립니다~ file [2] synop 2015-05-17 4527
577 용수 박았습니다 file [1] 대암 2007-02-13 4527
576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4526
575 소주만들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알려줄께 2020-11-07 4525
574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524
573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521
572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酒人 2006-04-04 4518
571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514
570 덧술을 계속 해주면 어떻게 되나요? [1] 오늘같은내일 2020-10-18 4505
569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504
568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4500
567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496
566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491
565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491
564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485
563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4478
562 석임의 활용에 대하여.. [1] 백수환동 2013-06-01 44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