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조회 수 4723 추천 수 0 2013.11.06 16:01:02

9월 19일부터 범벅으로 삼양주를 빚었습니다.

밑술 : 범벅 2kg, 산성누룩 1kg

1차 덧술 : 범벅 2kg

2차 덧술 : 멥쌀(햅쌀, 고시히까리) 10kg


멥쌀이라 8시간 담그고 고두밥도 한시간 이상 찌고 해서 호화도 잘 되었고 발효도 잘 되었다고 판단되어 4주후에 걸렀습니다.

그때 위쪽에 청주 조금 고이기 시작했고  단맛은 찹쌀보다 적었습니다.

거를 때 특이했던 점은 거르기가 이전보다 좀 힘들었습니다. 걸쭉해서 잘 안걸러진다는 느낌이랄까요.


거른 술을 김치 냉장고에 일주일간 넣어놨는데도 위쪽으레 청주가 생기지 않고 거의 전체가 탁주 상태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맛은 좋기 때문에 탁주로 마시면 되지만 청주를 모아서 소주로 내릴려고 했었거든요.


항상 친절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酒人

2013.11.10 13:55:38
*.228.35.18

안녕하세요.

1. 멥쌀은 일반가정에서 찌기힘들어요.
2. 잘 찐 것 같아도 멥쌀은 다릅니다.
3. 멥쌀은 찹쌀술과 다르게 빚습니다. 자료들 검색해보세요.
4. 호화가 잘 되지 않으니 당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술에서 신맛이 나기 쉽워요
5. 쌀이 잘 삭지 않아 술이 맑게 떠도 거르면 걸러지지 않습니다.
6. 멥쌀을 더욱 호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셔야하고요. 게시판 공부하시면 나올거에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걷는바람

2013.11.11 13:46:38
*.172.174.41

그래서 껄쭉했나봅니다.
다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2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564
441 막걸리 병입후에 4-5일후에 생기는 현상 궁금합니다. file [1] 아이다호 2017-04-23 4561
440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554
439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553
438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4552
437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547
436 멥쌀 삼양주와 찹쌀 삼양주의 차이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4-10 4546
435 저온 발효에관하여 여쭤 봅니다. 오작교 2022-10-29 4545
434 죽이 따뜻할때 누룩을 넣으면.... [2] 보리콩 2013-12-28 4544
433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544
432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543
431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540
430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540
429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538
428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537
427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534
426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4527
425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527
424 멥쌀 삼양주 채주 시기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3-27 4516
423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516
422 발효 온도 [1] 상자 2018-11-18 4505
421 흑미 육양주 발효 질문있습니다. file [4]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503
420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498
419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496
418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1] 민속주 2012-07-14 4490
417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487
416 덧술시기... [1] 2008-08-09 4483
415 누룩이.. [1] 2008-09-30 4479
414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475
413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474
412 덧술 시기가 궁금해요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6-18 4468
411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465
410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461
409 삼양주 제조 및 채주 관련으로 질문드립니다. [1] 꿈길 2024-02-28 4459
408 [선배님들 살려주세요] 첫 막걸지 제조 망한건가요? file [1] 시골필부 2024-03-15 4456
407 밑에쓴 질문이요 반애주가 2013-05-20 4448
406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444
405 술이 걸쭉하게 된거같아요... [1] 공대생 2014-10-15 4439
404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433
403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4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