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조회 수 5691 추천 수 0 2013.07.10 15:25:08

모주를  엄청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도요. ^^)

 

오랜 외국생활을 하면서  모주를 엄청 그리워 했고, 직접 만들어보고자 여기저기 검색을 해도 정보를 얻지 못해 매번 낙담을 했더랬지요.

한국에 들어와 지금 근 7개월 째 살고 있고 내년 초에 다시 외국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어제 계획 없이 우연히 서점에 들렸다가 요리관련 월간지를 구매 했는데, 그 곳에서 모주 빚기 기사를 발견하고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만드는 방법에서 '지게미'를 이용한다는 설명에 급 실망을 하고 지게미 대신 막걸리를 이용할 수는 없나 생각하다 자세히 살펴보니, 큰제목 아래

'막걸리나  술지게미에 생강, 대추, 계피, 배 등을 넣고 달인 술' 이라  적힌 문장을 보고 다시 희망이 생겨 여쭙니다.

 

지게미 대신 막걸리를 사용할 경우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물양을 많이 줄여 줘야할 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난감할 뿐입니다.

확실히 배워서 외국에 나가 살게 되더라도 직접 만든 모주를 먹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시간 나실 때 답변 주시길 바라며, 도움이 되는 이런 좋은 싸이트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酒人

2013.07.12 20:27:18
*.32.96.174

안녕하세요.^^

답변부터 드리면 이렇습니다.

지게미 1kg이 들어간다면 막걸리 1리터를 넣으세요. 그러면 큰 무리없이 맛있는 모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대추를 넉넉히 2배 넣어 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2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154
361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5158
360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5160
359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5162
358 삼양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1] 와이즈먼 2024-01-18 5162
357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5165
356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5184
355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5189
354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5193
353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5199
352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5205
351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5216
350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5228
349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5229
348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229
347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5239
346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5240
345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5241
344 독한 청주 [1] yk 2014-02-05 5243
343 엿술의 단맛은? [2] 농부의 아내 2009-03-17 5256
342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259
341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5259
340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5265
339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266
338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mekookbrewer 2020-10-28 5267
337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5279
336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5292
335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294
334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294
333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5303
332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5311
331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5315
330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5317
329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5318
328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321
327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356
326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빨간콩 2021-06-18 5358
325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전산할배 2020-10-25 5364
324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365
323 이화곡 활용 방법 [1] 오오오오 2021-03-11 536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