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효모에 대해...

조회 수 5390 추천 수 0 2013.06.28 11:15:53

삼양주의 경우 

1.밑술...공기가 있을때 보통 효모가 당분을 먹고 증식을 하고.

효모가 최대 24배까지 출하를 하게 되면 당분이 있더라도 증식을 하는것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때 당화와 효모증식이 동시에 일어나나요? 

 

2.경우 곰팡이가 피는 경우나 삼양주의 경우 밑술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는 발효가 늦어져서 그렇다고 알고 있숩니다.

대책으로는 초반에 저어주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단양주의 경우 효소가 당을 만들고 이 당을 효모가 먹이로 이용해서 알콜을 빠르게 생성시키기 위한 것인지요?

삼양주 밑술의 경우는 효모가 당을 이용하여 빠른 시간내에 증식을 못하기 때문에 효모의 증식을 위해서 인지?

 

3.저어주는 시기와 횟수는

보통 단양주는 초반에 하루에 한번

삼양주의 경우 곰팡이가 밑술에 피었을 경우는 하루에 한번정도

맞는지 궁금합니다.

 

수고하세요.


酒人

2013.06.28 20:18:41
*.32.96.174

안녕하세요.^^

1. 효모 1마리가 출아할 수 있는 횟수가 그정도가 되는 것이고요. 새로나온 효모는
다시 계속해서 증식을 하게 되겠죠? 그러나 먹이가 없으면 증식을 할 수 없을거에요.
효모가 증식을 하지 못해도 당화는 계속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밑술에 들어가는
전분의 양이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당의 양도 한정되어 있겠죠. 그렇기때문에 시간이 지나게 되면
효모는 생육환경이 나빠지게 되고 이렇게되면 증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가 덧술을 하는 것이지요.

2. 혼합을 통해 알코올을 빠르게 생성시키는 목적 보다는 당 생성을 촉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단양주의 경우는 혼합 보다는 전 처리과정에서 당화가 잘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수곡을 만든다든가. 곡물을 더 호화(익힘)시키는 방법, 누룩을 더 넣어주는 방법으로
당화를 촉진해 효모가 빠르게 증식하게하여 알코올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삼양주의 경우 밑술을 혼합해주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효모 증식에 있습니다.
밑술의 목적 자체가 효모 증식에 있기때문에 호기적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목적에 따라 저우주고 그렇지 않고를 판단합니다. 증식이 목적이라면 저어주고
알코올 생성이 목적이라면 가능한 젓는 회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밑술, 덧술은 1일 1회면 충분하고 마지막 덧술을 그대로 두어도 무방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sul4u

2013.07.07 06:06:12
*.231.62.90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1 쌀 죽으로 밑술 담글때 죽 아래가 약간 타게 되면? [2] 원삼규 2007-01-10 4837
600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酒人 2006-10-29 4834
599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mekookbrewer 2020-09-04 4832
598 5월25일 빚은 쑥술 입니다...^^ file [1] 봇뜰 2008-06-28 4830
597 쌀에 호박을 넣어 막걸리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3] 농월 2012-03-22 4828
596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827
595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교반기 2018-11-19 4825
594 술의신맛잡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824
593 엿술을 빗었는데 정확한 도수를 모르겠습니다. [6] 농부의 아내 2009-10-28 4822
592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酒人 2005-09-06 4822
591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813
590 용수박을 시기 문의 file [3] 투덜이 2012-05-30 4807
589 소주내리기에서.. [2] 2008-10-19 4807
588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805
587 덧술을 하면서 물추가... [2] 애주가 2008-08-08 4803
586 침전물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1] 미루 2008-04-11 4793
585 [re] 답변입니다. 酒人 2007-09-23 4793
584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789
583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85
582 자주하는질문<<<>>> 미생물 굶겨 술빚기.... [1] 창힐 2013-05-24 4783
581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4779
580 쌀 누룩(이화곡)으로 삼양주를 빚어보려 합니다. [2] 민속주 2012-06-23 4771
579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771
578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770
577 전통주에 있는 효소와 효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1] 민속주 2013-04-11 4762
576 인사동 축제에 사용할 유리병 file [5] 酒人 2006-04-29 4757
575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4756
574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4752
573 <b>범벅이 물처럼 되는 이유는..</b> [2] 酒人 2007-03-14 4752
572 안녕하세요. 제 술 상태 문의 드립니다.(감사합니다) file [1] 안녕핫세요 2023-09-15 4750
571 전통주, 기능주 영업을하고 싶습니다. [3] 酒人 2006-02-17 4750
570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749
569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4745
568 고구마술 맛있게 빚고 싶어요 복드림 2009-01-15 4745
567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742
566 잘못 빚은 술 복구방법은요? [2] 쿡쿡 2013-04-30 4741
565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731
564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729
563 바보 또 질문 하다~ [2] 두메 2009-02-03 4729
562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7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