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너무 길어요

조회 수 4159 추천 수 0 2013.05.03 10:49:17

안녕하세요 주인님


누룩을 만들다 보니 긴긴 시간과의 싸움인 듯 싶습니다.

흔히들 발효, 2차숙성 그리고 건조에 이르는 시간이 

2달정도라 말들 하는데 입국식은 백국균을 키워 바로 

사용하여 막걸리를 제조한다고 들었읍니다. 그러면

누룩도 곰팡이가 생기면 입국식처럼 숙성이나,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건조하면 곰팡이가 더 이상 번식하지 않으므로) 

바로 사용하여 막걸리를 만들 수 없을까요? 

누룩에 두달 다시 막걸리 제조까지 너무 길어요...흑흑





酒人

2013.05.05 19:08:37
*.32.96.174

보통 누룩은 3주면 완성됩니다. 법제까지 해도 1개월 안에는 다 끝나게 되고요.

1. 누룩은 필히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수분이 남아있으면 이상발효가 생기고
냄새가 나빠지게되어 술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1개월이 걸리는 누룩이 있는 반면에 10일 안에 끝나는 누룩도 있고 3개월 정도 걸리는
누룩도 있습니다. 다양한 누룩 제조방법을 익혀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특정한 미생물로 만든 누룩은 단순한 맛을 가지고 옵니다. 누룩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미생물에 의한 풍부한 맛과 향입니다.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술 주인의 선택입니다.^^

즐거운 술빚기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2 빚어야하는 술^^ [1] 술과 함께.. 2007-09-15 4290
601 식초용 막걸리를 담았읍니다 [1] mumu 2014-07-30 4291
600 밑술담기의 적정온도는? 김정옥 2006-09-15 4293
599 [re] <b>도토리술 제조법</b> 호정 2007-10-25 4293
598 오래된 침출주 버리기가 아까운데 [1] 상갑 2008-10-31 4299
597 덧술 발효 2일차 발효 색깔 문의 file [1] 청청화 2023-01-03 4299
596 술이 이상합니다. [3] 비설 2008-12-18 4301
595 현미찹쌀로도 술을 빚을 수있나요? [2] 새로미 2010-01-24 4305
594 삼양주 질문 file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4307
59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접속 하였습니다 청주의 보관법에 대해서 여쭤볼려구요 [1] 건강=행복의 밑거름 2014-02-16 4312
592 석탄주 빚고 싶네요. [1] 지량 2014-09-08 4313
591 [re] 어떤술이 나올까요?? file [3] 더블엑스 2008-05-23 4319
590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320
589 불패주와 미생물에 대한 문의 내사랑 2008-10-10 4322
588 용수를 박으면 튀어 올라오는데요..... [4] 고망고망 2009-08-21 4322
587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334
586 국내산 쌀과 외국산 쌀로 빚은 술의 차이? [1] 아랫마을 2010-03-27 4334
585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酒人 2006-03-31 4341
584 조하주에대해서 질문 [1] 반애주가 2013-09-30 4342
583 석탄주 발효 문의(3주차) file [1] 막린이 2023-01-08 4343
582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350
581 술의 신맛잡기2 [1] 우리술이좋아 2010-10-18 4354
580 술거를때 용수를 꼭 써야하나요? [1] 곰티 2020-03-11 4357
579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366
578 당과 알코올 도수의 차이 [1] 민속주 2012-08-31 4368
577 첫 작품 호산춘 때문에 ....... ^^ [1] 장락 2013-04-25 4369
576 술 거를때 받침대 문의 file [1] 잠자는뮤 2019-04-01 4371
575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1 [2] 민속주 2012-06-24 4372
574 술빚기 Q&A. 5페이지 "379. 청주를 거르고 난 후"에서 질문 글.. [2] [3] 민속주 2012-08-31 4372
573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378
572 발효통 크기 정하는법 [1] 반애주가 2013-02-04 4385
571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389
570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393
569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399
568 삼양주 방식 복분자주 비율이 고민입니다. [1] 술조앙 2024-03-29 4401
567 안녕하세요. [1] sul4u 2013-08-27 4402
566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409
565 담금주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1] 봉슈 2017-08-05 4425
564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429
563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4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