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너무 길어요

조회 수 4039 추천 수 0 2013.05.03 10:49:17
mumu *.27.246.29

안녕하세요 주인님


누룩을 만들다 보니 긴긴 시간과의 싸움인 듯 싶습니다.

흔히들 발효, 2차숙성 그리고 건조에 이르는 시간이 

2달정도라 말들 하는데 입국식은 백국균을 키워 바로 

사용하여 막걸리를 제조한다고 들었읍니다. 그러면

누룩도 곰팡이가 생기면 입국식처럼 숙성이나,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건조하면 곰팡이가 더 이상 번식하지 않으므로) 

바로 사용하여 막걸리를 만들 수 없을까요? 

누룩에 두달 다시 막걸리 제조까지 너무 길어요...흑흑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72549/745/trackback
목록

酒人

2013.05.05 19:08:37
*.32.96.174

보통 누룩은 3주면 완성됩니다. 법제까지 해도 1개월 안에는 다 끝나게 되고요.

1. 누룩은 필히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수분이 남아있으면 이상발효가 생기고
냄새가 나빠지게되어 술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1개월이 걸리는 누룩이 있는 반면에 10일 안에 끝나는 누룩도 있고 3개월 정도 걸리는
누룩도 있습니다. 다양한 누룩 제조방법을 익혀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특정한 미생물로 만든 누룩은 단순한 맛을 가지고 옵니다. 누룩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미생물에 의한 풍부한 맛과 향입니다.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술 주인의 선택입니다.^^

즐거운 술빚기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1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608
440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614
439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616
438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618
437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619
436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4621
435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637
434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648
433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4649
432 독한 청주 [1] yk 2014-02-05 4655
431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656
430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663
429 숙성시기 [3] [1] 하제 2013-02-12 4667
428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668
427 싸레기 쌀 문의 [1] 대암 2007-01-30 4676
426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680
425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682
424 석임의 활용에 대하여.. [1] 백수환동 2013-06-01 4684
423 용수 박았습니다 file [1] 대암 2007-02-13 4690
422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694
421 더블엑스님 보세요. ^^ [1] 酒人 2008-04-15 4699
420 청주 보관에 대한 문의 [1] 해난 2010-05-25 4703
419 저온 발효 외부, 품온 온도 문의 [1] 머쓱타드 2023-08-12 4703
418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酒人 2006-04-04 4708
417 이 더위에도 맛있는술이 담궈 질런지요 [3] 애주가 2008-06-30 4709
416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709
415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710
414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4711
413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715
412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酒人 2006-07-04 4720
411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4722
410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4730
409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731
408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738
407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4738
406 불패주 거르는 시기 file 느루 2012-12-29 4742
405 얼그레이(홍차) 탁주를 빚어보고 싶습니다. [2] 준열바 2023-08-14 4744
404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745
403 하얗게 피어난 것이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2] 하늘지기 2012-02-09 4745
402 덧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버려야 하나 [4] 아침에술한잔 2009-03-28 4747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