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

조회 수 10094 추천 수 0 2013.05.02 18:11:30
나술퍼맨 *.216.63.235

안녕하십니까?

외람된 질문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Report를 하는 도중 궁금해서 여쭤 보는데, 동동주와 막걸리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나와 있기는 한데 확실하지 않아서 말입니다.

막걸리와 동동주는 같은 항아리에 담아서 위에 것은 동동주로 밑에 깔린 것은 막걸리로 쓰나요 아님 술 자체를 따로 담아서 동동주는 동동주 항아리에 막걸리는 막걸리 항아리에 담나요...?

만약 따로 담았다면 예전 고전 방법으로는 같은 항아리에 담았나요?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72453/da3/trackback
목록

酒人

2013.05.05 19:11:58
*.32.96.174

안녕하세요.^^

동동주와 막걸리는 전혀 다릅니다.

1. 동동주는 술을 빚으면 쌀 알이 가라앉고 남은 것이 떠 보이고 이것을 동동주라고 한 것이고요.
즉, 술 이름이 아니라 술의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입니다.

2. 막걸리는 술을 거르는 방법상의 차이입니다. 즉, 술을 그냥 거르게 되면 전내기가 되고 물을 타서
걸러 내면 막걸리가 됩니다.

3. 동동주를 생각하기에 일반인들은 막걸리나 청주에 쌀알이 동동 떠 있는 것만으로도 동동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반인들의 인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위에 뜨고 남은 것이 막걸리가 아니고 막걸리는 술 자체를 걸러 마시거나 남은 술에 걸러 마시거나 상관 없이
물을 혼합해 도수를 낮춰 만든 것을 막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1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523
440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524
439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532
438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533
437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537
436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549
435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551
434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551
433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565
432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566
431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567
430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577
429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577
428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581
427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586
426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589
425 안녕하세요 삼양주 빚고 있는데 층분리에 관하여 질문 올립니다 file [2] 초보술빚기 2023-07-11 4589
424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604
423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604
422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607
421 숙성시기 [3] [1] 하제 2013-02-12 4615
420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620
419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620
418 석임의 활용에 대하여.. [1] 백수환동 2013-06-01 4629
417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4630
416 직접 빚는 누룩 질문드립니다 file [3] Kimeric 2023-03-06 4631
415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640
414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4643
413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649
412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649
411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649
410 청주 보관에 대한 문의 [1] 해난 2010-05-25 4650
409 용수 박았습니다 file [1] 대암 2007-02-13 4651
408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4652
407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652
406 싸레기 쌀 문의 [1] 대암 2007-01-30 4653
405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酒人 2006-04-04 4657
404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4657
403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4661
402 한국에도 화주(火酒)가 있나요? 박보경 2008-07-28 4666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