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예쁘게 끓는술 2탄

조회 수 4856 추천 수 0 2012.12.01 12:41:24

저온 숙성된 삼양주를 제대로 빚으려다, 우여곡절 끝에 실온에서의 사양주가 되었습니다.

2012.11.10. 덧술2를 한후  5일후 (2012.11.15.)덧술3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덧술2까지 실온에 있던걸 저온으로 옮기려니 웬지 얼어죽을까봐 염려가 되서 ㅋㅋㅋㅋ.........

그냥 실온(20도)에 두기로 맘 먹고 식탁옆에 자릴 보전해 주었는데, 어랍숑!!!!!    덧술3후 2주 조금 지났는데 벌써 청주가 보여요.

 벌써 다익은거야?  왜?  이렇게 빨리............ 지난 6월달에 삼양주빚을땐 덧술2후 22일 지나서 술을 걸렀는데, 그땐 여름이고 지금은 겨울인데 왜?................

주인님!!!

1)지금 술을 걸러야 될까요? 

2)2주후에 걸르면 ?

3)거른후 숙성기간은?  여러가지 궁금합니다. 전 단맛이 많이 나는 술이 좋은데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양주 006.jpg 가양주8.jpg 가양주11.jpg 가양주17.jpg

 

사진설명

1)2011.11.10. 덧술2

2)2011.11.15. 덧술3

3)2011.12.1.   청주보임

4)잘 익고있는 술들 (윈쪽에 큰 독이 사양주, 제가 직접 빚은술임. 나머지는 실습용으로 작은독은 당귀이양주,작은병에 많은건 햅쌀술,  큰병에 조금 든건 삼해주(?) 


酒人

2012.12.03 16:33:07
*.32.96.174

술 잘 빚으려면 2가지를 잘 해야 하죠?^^

덧술 시기와 술 거르는 시기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술을 걸러 냉장고에 저온침전여과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여기서 좀 더 두면...
맛과 향이 더 살아 나리라 생각됩니다.
한 10일 정도 더 두고 걸러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술 잘 되면 한 잔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1 현미죽으로 만든 밑술, 천막(^^)이 생겼어요.. file [2] anakii 2013-11-25 5054
680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5037
679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5035
678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5031
677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5029
676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5026
675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5024
674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022
673 층분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file [1] 주미 2023-05-30 5018
672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5015
671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5015
670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003
669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4999
668 삼양주 담다가 ... 문제가 생겼습니다. ㅠㅠ [2] 곡향 2015-08-20 4997
667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996
666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4995
665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4991
664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4991
663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4989
662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4988
661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983
660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982
659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4980
658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4972
657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4962
656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961
655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4955
654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4953
653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951
652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945
651 술담는 방법 질문입니다. [2] 술 사랑 2014-12-05 4944
650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4942
649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4938
648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929
647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4927
646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4924
645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4922
644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4922
643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4906
642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49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