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조회 수 5289 추천 수 0 2012.08.29 11:50:08

안녕하세요.


석탄주를 빚어보고자 인터넷에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음식 방문과 임원십육지에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는 내용을 보고 그에 맞게 제가아는 양을 적용하고, 비율을 조절하였습니다.


음식방문:

백미 이승 (2되) - 1.6kg, 물한말 - 18L, 누룩한되 - 600g


위의 비율을 보고 밑술 재료의 양을 아래와 같이 줄여서 담았습니다.


++ 쌀 400g , 누룩 180g, 물 4.5L 


26일 21시경 담았고, 

어제(28일) 활발하게 끓는 소리가 나더니 

오늘(29일) 아침 이 소리가 확 줄어든것을 확인 했습니다.

맛을 보았는데 알콜맛은 거의 나지않고, 약간의 산미가 가미된 맛이였습니다.


출근관계로 밤에 덧술을 하고자 냉장고에 넣어두고 왔는데요..


밑술의 맛이 너무 밍숭맹숭해서 재료 비율이 잘못된것인지 이대로 덧술을 해도 될지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酒人

2012.08.29 13:28:13
*.32.96.174

물은 18리터가 아니고 10리터입니다. 8리터의 물이 더 들어간거고요.
조선시대의 술 제조법에 현대식 계량단위를 넣으면 좋은 술이 안되겠죠.
책에 그렇게 나와 있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10리터로 계산해서 술을 빚으세요.~~^^

웃는구야

2012.08.29 13:50:43
*.45.129.181

상단의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에 물1되는 1.8리터라고 되어있어 그렇게 계산을 해본것인데..
물을 18리터로 변환한것은 제가 한것인데 잘못된것이군요.

그럼,
1. 곡물 1되는 800그람, 물1되는 1리터, 누룩 1되는 600그람으로 계산을 해야하나요?
2. 밍밍해진 밑술은 다시 담는게 낫겠죠? ^^;;;

酒人

2012.08.29 13:54:16
*.32.96.174

물 1되가 1.8리터라는 것은 국가 표준이 그렇다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쌀과 물이 양은 여러 글들을 많이 읽으시면서 이해를 하셔야 할거에요.
좋은 술 빚으세요.~~^^

웃는구야

2012.08.29 14:11:14
*.45.129.181

답변감사합니다.

무게와 부피를 혼용해서 쓰려니 더 혼돈이 오는거같네요..

비율로 접근하는게 낫겠죠??

위에서는 쌀:물:누룩 = 1:5:1 로 계산하고,
이를 같은 크기의 그릇으로 측정하는...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1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酒人 2006-03-31 4160
520 발효통 크기 정하는법 [1] 반애주가 2013-02-04 4162
519 고두밥나눠넣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7-31 4162
518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1] 조인순 2008-01-08 4166
517 밑술에 막이 생기고 하얀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도와주세요~ [5] 밥상머리 2019-10-22 4170
516 직접 빚는 누룩 질문드립니다 file [3] Kimeric 2023-03-06 4178
515 술이 이상합니다. [3] 비설 2008-12-18 4179
514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184
513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190
512 오래된 침출주 버리기가 아까운데 [1] 상갑 2008-10-31 4191
511 효소나효모를어디서사나요??? [1] 공대생 2014-10-01 4195
510 불패주와 미생물에 대한 문의 내사랑 2008-10-10 4197
509 [re] 어떤술이 나올까요?? file [3] 더블엑스 2008-05-23 4200
508 [re] &lt;b&gt;도토리술 제조법&lt;/b&gt; 호정 2007-10-25 4201
507 발효과정에서의 맛 변화 [1] 아보카도요거트 2020-12-08 4202
506 안녕하세요. 벌꿀주 미드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궁금한 것 들 여쭤봐도 될까요? [1] 봉슈 2017-08-03 4205
505 단양주 만들며 궁금한점 입니다. [2] 푸른별 2014-07-22 4206
504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208
503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208
502 향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1] 행님 2015-06-29 4212
501 초록색 곰팡이 같은게 좀 보입니다. file [1] 김세용 2022-12-23 4215
500 덧술 시기가 궁금해요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6-18 4216
499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226
498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230
497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235
496 밑에쓴 질문이요 반애주가 2013-05-20 4237
495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1] 민속주 2012-07-14 4247
494 통쌀죽 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여쭙겠습니다 [1] dnekaqkfk 2019-11-09 4256
493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257
492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268
491 막걸리의 걸쮹함 [2] ilovetapuy 2018-11-06 4272
490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275
489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276
488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277
487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293
486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297
485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300
484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307
483 쌀누룩을 띄우는데 처음하는거라 ... 선배님들께 묻고싶습니다. file [2] 동강파 2019-03-07 4312
482 과하주에 관한 문의 [1] 케이원 2014-08-01 431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