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씨앗술 만들기.

조회 수 5440 추천 수 0 2012.08.14 13:31:11

이번에

 

추석도 다가오고해서 삼양주를 한번 담가볼까해서

 

씨앗술을 만들엇는데...  쌀 300 그램 . 물 1리터. 누룰 600 그램  <<< 맞는지 ㅎ

 

어찌대엇는지?    ( 12리터 항아리에)   40시간 후에 뚜껑을 열어보니

 

하얀 곰팡이가 전체를 덮고잇는데 얼마나 놀랫는지...ㅜㅡ

 

원인이 뭔지?

 

여기서 제가 어떻게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술을 마셔보는데 약간 새콤하다할까? 이런맛이나는데  상한건가요?

 

20일만에 술을 걸러고나서

 

바로 냉장고에 보관하엿는데 무엇이 잘못대어서 새콤한맛이날까요?

 

역시 술을 만든다는것이...정성부족인지 아직 많이 부족한듯해서

 

다시 시도하는중인데

 

몇번의 실패를해야 정상적인 술을 만들수잇을런지.....답은 끝없는 연습과 실패의 결과후에나 나올듯...


酒人

2012.08.14 16:16:09
*.32.96.174

부산에서 제주도를 가는데 제주도를 도착하기 전에는 모두 바다죠. ^^
술도 마찬가지에요. 대부분은 오래 기다려야 제주도에 도착하는데
도착하기전에 배를 세우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요즘 날이 덥고 습해서 술 표면에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1일 1회 정도는 혼합을 통해
발효를 돕는 것이 좋겠고요. 술 표면에 흰 곰팡이가 피는 것은 괜찮습니다.
보통 누룩에 있는 흰 곰팡이가 발효가 천천히 일어나면서 자기네들이 자라는 것이고요.
저어주면 괜찮아 집니다.

새콤한 맛은 냉장고에 오래 두면 신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강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
내장고에서 1-2주 기다려 보시죠.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좋은 술 빚으실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창힐

2012.08.14 17:38:52
*.237.126.49

감사르~~역시
동해,남해,서해 전부 다 돌아봐야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서두르면 안대는군요^^
거친 파도를 만나기도하고 잔잔한 바다에...저녁 노을에 반해서나오는
잘 발효된 밑술에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거친 파도에 넘쳐서 끓어 오르는 거품도 볼 날이잇겟조 ㅎ

그러다가
대박 걸리면 엄청 향기좋고 맛나는 달콤한 술을 만나면
주위에 고마우신분,또는 맘에 안들엇지만 같이 한잔 나눌수잇게..

이리저리하다가
실수도하고 벌써 4번째인데 아직 석탄주고 삼양주고 배율이 몸에 안익혀지네요 ㅎ
너무 빨리할려고 욕심내는것같아서...
인생처럼 느긋하게 가야하겟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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