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제 술 상태 문의 드립니다.(감사합니다)

조회 수 6867 추천 수 0 2023.09.15 09:53:28

추석 차례주를 직점 담그고 싶어서 도전 했는데, 발효상태가 눈에 보이지 않아 문의 드립니다.


밑술: 쌀가루 2K,  물 3L  누룩 500g

(설기로 만들었습니다.)


덧술: 항아리가 좀 작아서 두 군데로 나누어 작업 했습니다.

 1번 페트병 : 약 45~48시간 후

                 찹싹 대략 1.8리터(2리터 페트 물병에서 조금 빠진 양) 고두밥으로 덧술(?) 했습니다.


2번 항아리 : 33~36시간 후 맵쌀 1.5리터 정도 고두밥으로 했습니다.


술 보관 장소는 창문 열여둔 베란다 입니다.


오늘이 덧술하고 5일째인데.. 층 분리도 없고, 발효가 활발히 일어나지 않아서 문의 드립니다.ㅜ

냄새는 매우 독한 술(알콜) 냄새가 나고 시큼한 냄새는 없습니다.


물을 너무 적게 넣은 것 같아서 물과 누룩, 찹쌀을 더 섞어서 주말동안 덧술을 한 번 더 해도 될까요?

(여러 글 찾아 보다가 "서김" 글도 보았는데.. 덧술을 한 상태에서도 가능한 건가요?

아니면 보관 장소를 좀 더 따듯하게 해야 할까요?ㅜ

꼭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누룩

2023.09.26 11:51:10
*.234.113.35

한국가양주연구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한 술 냄새가 난다고 하셨으니 발효는 충분히 잘 진행되고 있으나 베란다의 두셨으니 발효가 조금 더딜 수 있겠습니다. 

또한 말씀주신 것처럼 물보다 쌀양이 많다보니 발효가 천천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지금쯤이면 맛있는 술이 잘 나오셨을 거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03 호산춘레서피 질문이 있어요 [2] 버지니아 2020-01-26 3819
202 <b>알코올 20% 그 한계와 이유</b> 酒人 2006-10-26 3812
201 덧술재료 [1] 마중물 2008-12-10 3811
200 범벅에 대하여 [2] 우리술이좋아 2009-11-23 3806
199 술이 되어가고있네요 [3] 배병임 2006-10-06 3805
198 고두밥 나눠 넣기의 시기 [1] 케팔로스 2018-10-26 3804
197 거른 오미자주 상태입니다. file [1] 하제 2012-05-04 3804
196 삼양주를 할려하는데 [1] 배병임 2007-01-18 3801
195 <b>상식 쌓기 - 술독과 술덧이 벌어지는 이유</b> file 酒人 2007-02-10 3799
194 씨앗술이 왜??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10-09 3788
193 왜 생막걸리여야만 하나요? [2] mumu 2014-07-14 3786
192 질문드립니다! [1] Elucidator 2019-02-15 3782
191 또 궁금합니다. [7] 오야봉 2009-03-19 3779
190 초일주 걸러도 될까요? file [1] 대암 2007-02-13 3775
189 술이 이상해요? [1] 마중물 2008-12-15 3774
188 술의 유지 방법. [2] 눈사람 2010-03-22 3762
187 [re] 답변입니다. [1] 酒人 2010-10-17 3756
186 주인님, 아래 제 글 "청주 보관에 대한 문의" 에 대한 답변 좀... 해난 2010-06-08 3755
185 오랜만에 복분자 주를 만들려고 하는데 비율을 잘 모르겠습니다 ㅎ [2] 술도하가 2012-09-13 3752
184 이양주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2-10-29 3751
183 여러가지 의문 점 [2] 민속주 2012-10-31 3747
182 물과 시간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떳다 2008-10-14 3746
181 <b>쌀알이 삭는 시간..</b> 酒人 2006-10-08 3743
180 쌀알누룩을 만들고 있는데요 색이~(ㅠ.ㅠ) [1] 수오기 2014-10-09 3742
179 쌀과 누룩 질문 [1] 식초나라 2013-03-06 3740
178 석탄주에대한질문입니다 [1] 0심이 2010-09-30 3740
177 포도주 빚기에 관해 [1] 유욱재 2006-08-24 3740
176 고맙습니다 [1] yk 2014-02-06 3738
175 삼양주 담갔습니다. [2] 미얄 2014-09-30 3728
174 1. 2차 덧술할때 누룩과 항아리 [1] 두영 2010-05-14 3719
173 술이 너무 빨리 끓은것 같습니다 [1] 문석호 2010-03-25 3717
172 술빚기 Q&A 20페이지. 120번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의문점 [2] 민속주 2012-10-22 3716
171 초일주 문의 [1] 대암 2007-02-01 3712
170 긴급 질문입니다. [3] 보리콩 2010-09-04 3708
169 바닥 찌꺼기를 [1] 박창수 2007-01-16 3705
168 <b>독특한 제조법을 가진 술(응용능력키우기)</b> 酒人 2006-12-04 3705
167 오늘 술빚기에 들어갑니다. 비설 2008-12-12 3700
166 이스트?효모영양제 사용방법및 시기 문의 [1] 호박654 2020-07-24 3692
165 전통주에 쓰이는 재료비율에 대해서 질문좀요 [2] 바나나우유 2010-08-10 3692
164 주인님이 가르쳐준 방법 중 의문사항 질의 ㅎㅎ~ [4] 두메 2007-02-23 36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