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제 술 상태 문의 드립니다.(감사합니다)

조회 수 4263 추천 수 0 2023.09.15 09:53:28

추석 차례주를 직점 담그고 싶어서 도전 했는데, 발효상태가 눈에 보이지 않아 문의 드립니다.


밑술: 쌀가루 2K,  물 3L  누룩 500g

(설기로 만들었습니다.)


덧술: 항아리가 좀 작아서 두 군데로 나누어 작업 했습니다.

 1번 페트병 : 약 45~48시간 후

                 찹싹 대략 1.8리터(2리터 페트 물병에서 조금 빠진 양) 고두밥으로 덧술(?) 했습니다.


2번 항아리 : 33~36시간 후 맵쌀 1.5리터 정도 고두밥으로 했습니다.


술 보관 장소는 창문 열여둔 베란다 입니다.


오늘이 덧술하고 5일째인데.. 층 분리도 없고, 발효가 활발히 일어나지 않아서 문의 드립니다.ㅜ

냄새는 매우 독한 술(알콜) 냄새가 나고 시큼한 냄새는 없습니다.


물을 너무 적게 넣은 것 같아서 물과 누룩, 찹쌀을 더 섞어서 주말동안 덧술을 한 번 더 해도 될까요?

(여러 글 찾아 보다가 "서김" 글도 보았는데.. 덧술을 한 상태에서도 가능한 건가요?

아니면 보관 장소를 좀 더 따듯하게 해야 할까요?ㅜ

꼭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누룩

2023.09.26 11:51:10
*.234.113.35

한국가양주연구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한 술 냄새가 난다고 하셨으니 발효는 충분히 잘 진행되고 있으나 베란다의 두셨으니 발효가 조금 더딜 수 있겠습니다. 

또한 말씀주신 것처럼 물보다 쌀양이 많다보니 발효가 천천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지금쯤이면 맛있는 술이 잘 나오셨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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