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얼그레이(홍차) 탁주를 빚어보고 싶습니다.

조회 수 4067 추천 수 0 2023.08.14 22:47:35

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소믈리에 수업 듣고 요즘은 열심히 막걸리 집에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명주반을 들어보고 싶은데, 시간이 안나네요 ㅜㅜ 시간될 때 꼭 들으러가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다양한 가향 막걸리를 만드는게 재밌어서 얼마전엔 허브 막걸리를 만들었는데요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얼그레이를 넣어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얼그레이 같은 홍차 향이 나는 막걸리를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해본 방법은 두가지 정도입니다.


1. 고두밥을 누룩과 혼합할 때 사용하는 물을 얼그레이(홍차로) 우린 물을 사용

  - 이 방법을 사용 할 시 얼그레이(홍차)를 우린 물을 사용하면 PH가 변화가 있어 누룩이 활동을 잘 못할지...


2. 발효가 끝나갈 쯤, 술 거른 후 얼그레이를 우려 가향

  - 얼그레이 맛이 술에 잘 안밸지?


아직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를 못한 상황이라 궁금한게 많습니다.


혹시 홍차를 사용한 막걸리 빚어보신 분이 있으시거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룩

2023.08.16 15:51:56
*.234.113.35

한국가양주연구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향을 하실때 허브의 향만을 잘 살려내고 싶으시다면 발효 후 얼그레이 가향을 하는 방법을 많이 이용을 합니다.

하지만 술은 기호식품이기에 2가지 다 해보신 다음에 본인 스타일에 맞춰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준열바

2023.08.18 13:49:34
*.142.217.241

아하 감사합니다!! 두가지 방법 모두 해봐야겠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1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482
440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483
439 누룩틀 [1] 우리술이좋아 2010-02-10 4487
438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492
437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492
436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508
435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508
434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525
433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529
432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529
431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530
430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530
429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538
428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543
427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547
426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548
425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559
424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563
423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565
422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566
421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581
420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586
419 숙성시기 [3] [1] 하제 2013-02-12 4591
418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594
417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4594
416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603
415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4603
414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604
413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605
412 석임의 활용에 대하여.. [1] 백수환동 2013-06-01 4608
411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615
410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4621
409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622
408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4629
407 용수 박았습니다 file [1] 대암 2007-02-13 4633
406 청주 보관에 대한 문의 [1] 해난 2010-05-25 4633
405 싸레기 쌀 문의 [1] 대암 2007-01-30 4635
404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4635
403 향온주 좀더 두어야 할까요? [2] 보리콩 2011-02-07 4637
402 술빚기 기초강의 1. 술의 선택 酒人 2006-04-04 46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