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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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로 단양주를 담궈보았습니다.
두번째 담궈보는데도 많이 부족한듯 싶네요...
무조건 따라하기를 보구...그냥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술덧을 차근차근 담구나서 12시간후부터 6시간 간격으로 확인해보니..
이틀정도 지난후에부터...항아리가 따듯해지더군요..
따듯해지면서 얼릉 이불을 벗기고 항아리안을 보니...
술냄새가 향긋하게 나면서 보글보글...끓는소리가 에법 나길래
그뒤로 뚜껑을 닫고 ...이후 3-4일정도가 지났습니다.
보글거리는 소리는 많이 잦아들었고...술향기는 아직도 나지만...
언제쯤 술을 걸러야할지...좀 아리송하네요..
술향기가 향긋은 하지만 코를 대면...큭....독합니다...
촛불도 아직 꺼지고...
초보자라서..그냥..촛불 꺼질때...걸러야할까요?
실제 이유는 최대한 빨리 만들어 먹는 술로 보시면 됩니다.
즉, 술의 모습과 향기보다는 직접 맛을 보고
거르는 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1.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쥐어 잘 으깨지고 미끌함이 없으면 걸러 내세요.
2. 맛을 보면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을 때 걸러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정확히 몇 시간 후다라고 말할 수 없어죠. 기계도 할 수 없고
단지, 개인의 기호도에 따라 맛을 보고 좋으면 걸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은 촛능떨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