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수 5549 추천 수 0 2012.03.13 16:00:03

찹쌀로 단양주를 담궈보았습니다.

두번째 담궈보는데도 많이 부족한듯 싶네요...

 

무조건 따라하기를 보구...그냥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술덧을 차근차근 담구나서 12시간후부터 6시간 간격으로 확인해보니..

이틀정도 지난후에부터...항아리가 따듯해지더군요..

 

따듯해지면서  얼릉 이불을 벗기고 항아리안을 보니...

술냄새가 향긋하게 나면서 보글보글...끓는소리가 에법 나길래

그뒤로 뚜껑을 닫고 ...이후 3-4일정도가 지났습니다.

 

보글거리는 소리는 많이 잦아들었고...술향기는 아직도 나지만...

언제쯤 술을 걸러야할지...좀 아리송하네요..

 

술향기가 향긋은 하지만 코를 대면...큭....독합니다...

촛불도 아직 꺼지고...

 

초보자라서..그냥..촛불 꺼질때...걸러야할까요?  


酒人

2012.03.20 10:15:11
*.74.136.95

단양주라는 것은 한 번 빚는 술을 단양주라고 하지만
실제 이유는 최대한 빨리 만들어 먹는 술로 보시면 됩니다.
즉, 술의 모습과 향기보다는 직접 맛을 보고
거르는 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1.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쥐어 잘 으깨지고 미끌함이 없으면 걸러 내세요.
2. 맛을 보면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을 때 걸러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정확히 몇 시간 후다라고 말할 수 없어죠. 기계도 할 수 없고
단지, 개인의 기호도에 따라 맛을 보고 좋으면 걸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은 촛능떨어져요. ^^

나이스박

2012.03.21 21:37:49
*.22.247.158

넵...잘 알겠습니다....
주인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42 김병덕님 보세요. 쌀 5되로 술빚기입니다. 酒人 2006-04-07 4162
641 보쌈이 무엇인가요 [1] 무등산 2018-04-12 4167
640 이양주를 해보는 중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2] 수오기 2014-09-26 4167
639 누룩 만드는데.... [1] 까마귀날개 2009-04-13 4168
638 잡곡밥 술이 될까요?? [1] 네오락이 2020-06-23 4170
637 애주 [1] 이선화 2006-08-04 4176
636 약주 거름의 법적 기준.. [1] 오씨 2018-12-01 4176
635 전통주중에 누룩을 끓여서 담그는 종류는 없을까요? [5] 섬소년 2009-06-11 4178
634 똑똑 똑 [2] mumu 2013-04-26 4178
633 오늘 진달래술(두견주)과 쑥술(애주) 밑술을 빚습니다. file 酒人 2006-04-12 4180
632 쌀 종류에 따른 술맛이 궁금합니다. [2] 오렌지컴 2014-09-23 4182
631 술에 과일껍질을 넣고 싶으면 언제 넣어야 하나요? [1] 청주조아 2024-04-23 4183
630 정말 이해 안가는 내용. 2 [2] [1] 민속주 2012-06-24 4188
629 우왕좌왕 합니다,,, 막걸리와파전 2009-02-07 4191
628 침출주 거르기 [1] 궁금증 2015-06-01 4191
627 밑술을 고두밥으로 했습니다. [1] 두더지 2018-09-28 4195
626 술빗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독대 2013-05-07 4196
625 책에 나와있는 "류가향" 은 어떤 술인가요? [2] 허주영 2014-08-10 4198
624 동동주 한번더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4-15 4200
623 술빚을 때 알코올 도수 반애주가 2014-03-08 4206
622 과일을 이용한 술 빚는 법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1] leon 2020-12-05 4206
621 전통주 만들기에서.. 2008-08-16 4215
620 방문주 [1] 알리 2015-09-11 4215
619 주안님에 맛이 독한 술 처리법을 읽어보고... [2] 오렌지컴 2014-09-13 4216
618 호박막걸리 질문입니다.~~ [3] 오야봉 2009-07-07 4222
617 삼양주 질문 file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4224
616 술에 단맛을 더하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2] 두메 2010-12-13 4228
615 건조 연잎 사용 질문드립니다. 뿌기뿌기 2021-12-21 4233
614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1] 원삼규 2007-01-12 4236
613 발효후 위에 고인 물에 대한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2 4237
612 청주에 감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27 4242
611 전통주 여과방식에 질문있습니다!! [5]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245
610 누룩틀은 어디에서? [1] 도사 2008-11-11 4250
609 발효통(플라스틱)내부 습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1] 이미남 2020-02-11 4250
608 [re] 술의 보관.. [2] 酒人 2008-11-19 4255
607 궁금한 것이 있어서요 [1] 조인순 2008-01-08 4264
606 식초용 막걸리를 담았읍니다 [1] mumu 2014-07-30 4269
605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270
604 채주시기 관련 질문있습니다! 성진2 2022-10-16 4270
603 첫번째시도--덧술을 확인하였는데요... [7] 고망고망 2009-08-09 427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