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조회 수 5280 추천 수 0 2012.03.13 16:00:03

찹쌀로 단양주를 담궈보았습니다.

두번째 담궈보는데도 많이 부족한듯 싶네요...

 

무조건 따라하기를 보구...그냥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술덧을 차근차근 담구나서 12시간후부터 6시간 간격으로 확인해보니..

이틀정도 지난후에부터...항아리가 따듯해지더군요..

 

따듯해지면서  얼릉 이불을 벗기고 항아리안을 보니...

술냄새가 향긋하게 나면서 보글보글...끓는소리가 에법 나길래

그뒤로 뚜껑을 닫고 ...이후 3-4일정도가 지났습니다.

 

보글거리는 소리는 많이 잦아들었고...술향기는 아직도 나지만...

언제쯤 술을 걸러야할지...좀 아리송하네요..

 

술향기가 향긋은 하지만 코를 대면...큭....독합니다...

촛불도 아직 꺼지고...

 

초보자라서..그냥..촛불 꺼질때...걸러야할까요?  


酒人

2012.03.20 10:15:11
*.74.136.95

단양주라는 것은 한 번 빚는 술을 단양주라고 하지만
실제 이유는 최대한 빨리 만들어 먹는 술로 보시면 됩니다.
즉, 술의 모습과 향기보다는 직접 맛을 보고
거르는 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1. 쌀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쥐어 잘 으깨지고 미끌함이 없으면 걸러 내세요.
2. 맛을 보면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을 때 걸러야 합니다.
이 과정은 정확히 몇 시간 후다라고 말할 수 없어죠. 기계도 할 수 없고
단지, 개인의 기호도에 따라 맛을 보고 좋으면 걸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은 촛능떨어져요. ^^

나이스박

2012.03.21 21:37:49
*.22.247.158

넵...잘 알겠습니다....
주인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1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4227
480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230
479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236
478 석탄주 덧술 시기좀 알려주세요 [1] 호박654 2020-04-18 4238
477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240
476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241
475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4244
474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255
473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256
472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263
471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265
470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270
469 술 다 익은 정도 확인 방법 [1] 난소녀다 2023-02-14 4275
468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278
467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285
466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285
465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4287
464 누룩이.. [1] 2008-09-30 4301
463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303
462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4305
461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4305
460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307
459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309
458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309
457 덧술시기... [1] 2008-08-09 4314
456 덧술 시기는요? [1] 막걸남 2010-09-14 4315
455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316
454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320
453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322
452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328
451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333
450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336
449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336
448 주정계 와인 2010-11-24 4336
447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336
446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346
445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351
444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351
443 씨앗술입니다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05-20 4358
442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3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