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부피 단위 (되/말)에 대한 문의

조회 수 10666 추천 수 0 2012.01.05 17:37:23
해난 *.149.151.3

위 공지에 보면 술빚에 사용하는 단위가 나와 있습니다.

 

============

쌀 1되 = 1리터        
누룩 1되 = 1리터
밀가루 1되는 = 1리터
물 1되 = 1.8리터

============

부피를 측정하는 단위면 어떤 물질이던지 동일해야 하는 것이 맞을 거 같은데, 물은 1되에 왜 1.8L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1되에 해당하는 그릇이 있는데, 여기에 쌀을 넣어도, 누룩을 넣어도, 물을 넣어도 가득차면 모두 1되 (1L)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서요...

 

고수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6418/223/trackback
목록

酒人

2012.01.09 00:01:01
*.74.136.95

해난님 안녕하세요. ^^

물 1되가 1.8리터인 것은 그게 국가표준이라 그래요. ^^
물도 그렇고 곡물도 그렇고 큰용기와 작은 용기가 있습니다. 대되, 소되 이렇게 부르곤
하는데요. 아직도 경상도 지역에서는 1되가 1.8리터 되는 곳도 많습니다.
이렇게 부피 통일이 되지 않으니 국가에서 정해 놓은 것이죠.

위에 1되=1리터 라고 표기한 것은 1되가 원래 1리터가 아니라 이곳 술독에서 술을 빚을 때
부피를 통일 시키자는 하나의 약속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쌀 1되를 1리터로 하는데
물 1되를 1.8로 계산해 하게되면 복잡하고 고문헌에 있는 술들을 이해하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부피를 통일 시키는 것입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시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해난

2012.01.09 10:53:39
*.149.151.3

주인님, 답변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술독에서는 물1되=1L로 알면 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고문헌에서도 마찬가지인지요?
고문헌에서 인용된 글을 보면 단위가 되, 말이 대부분인데,
물 1말 (10되)이 10L인지 18L인지 헤갈려서 쌀과 물의 비율을 계산할 때마다 머리가 아파옵니다.

酒人

2012.01.09 15:27:29
*.32.96.174

고문헌에서의 물 양은 쌀 양과 같이 보시면 됩니다.
"쌀 된 되로 물도 돼야" 이 말을 잘 상기시켜 보시고요.
고문헌에 물 1말이라 나오면 10리터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1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355
440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354
439 밑에쓴 질문이요 반애주가 2013-05-20 4349
438 밑술,덧술 둘다 찹쌀써도 되나요?? [2] 찰리와막걸리공장 2018-10-04 4348
437 청주가 생기지 않습니다. [2] 걷는바람 2013-11-06 4346
436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345
435 밤막걸리 제조 레시피 [1] 마라탕 2020-11-23 4339
434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336
433 삼양주 범벅 질문입니다 file [1] 레오몬 2020-02-13 4335
432 덧술 시기가 궁금해요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6-18 4335
431 덧술한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file [1] 루덴스 2019-05-20 4333
430 덧술 상태좀 봐주세요 ㅠㅠ file [1] synop 2015-06-12 4327
429 막거리 레시피 한번 봐주세요 [1] 오렌지컴 2014-10-02 4327
428 호산춘 도전중 .. [2] 장락 2013-03-10 4322
427 석탄주 밀봉 방법에 대해 (에어락) 질문입니다 ㅜ [1] 호박654 2020-04-16 4305
426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305
425 백국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cheeze 2023-10-27 4295
424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293
423 소주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3] 두메 2009-01-23 4287
422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282
421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4279
420 막걸리의 냄새가 이상해요 찐찐 2018-12-09 4278
419 주경야독? [2] 농부의 아내 2009-03-21 4274
418 발효통 크기 정하는법 [1] 반애주가 2013-02-04 4270
417 불패주와 미생물에 대한 문의 내사랑 2008-10-10 4268
416 씨앗술로 이양주~ [1] 산에살다 2015-05-23 4263
415 술이 이상합니다. [3] 비설 2008-12-18 4261
414 오래된 침출주 버리기가 아까운데 [1] 상갑 2008-10-31 4258
413 첫 작품 호산춘 때문에 ....... ^^ [1] 장락 2013-04-25 4256
412 [re] 어떤술이 나올까요?? file [3] 더블엑스 2008-05-23 4255
411 [re] &lt;b&gt;도토리술 제조법&lt;/b&gt; 호정 2007-10-25 4255
410 용수를 박으면 튀어 올라오는데요..... [4] 고망고망 2009-08-21 4252
409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4251
408 거른술을 항아리에 보관할때 [2] 보리콩 2014-02-07 4250
407 막걸리 병입후에 4-5일후에 생기는 현상 궁금합니다. file [1] 아이다호 2017-04-23 4249
406 이런 노란게 생겼는데 곰팡이 일까요? file [1] 끼옹이 2023-02-01 4248
405 저온 발효에관하여 여쭤 봅니다. 오작교 2022-10-29 4248
404 호산춘 덧술시기 [1] 예그린 2013-10-01 4245
403 전통주 기초강의 10. 전통주란 무엇인가. 酒人 2006-03-31 4243
402 빚어야하는 술^^ [1] 술과 함께.. 2007-09-15 4239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