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조회 수 4885 추천 수 0 2021.06.22 10:58:17

안녕하세요!

술독 사이트에서 배운대로 꾸준히 술을 담그며 넘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득 곡자는 한자를 뭘 쓸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麯子, 혹은 曲子라고 쓰더라고요

... 누룩 곡...^^

부수로 을 쓰는건 알겠는데 은 어쩌다가 누룩이란 의미가 된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넘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술기운

2021.07.07 15:44:56
*.208.56.119

안녕하세요 '굽을곡 / 누룩 보게 되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曲 을 찾아보게되면 '굽을곡 / 누룩곡'이더라구요
밭(-밭전)에 난 싹들(丨丨)이 자라서 무성해 지면 서로 엉켜 구불구불


'그래서 제 생각에는 자연, 밭에서 난 싹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그런거같아요!!

선선

2021.07.08 21:21:06
*.226.47.81

ㅋㅋㅋㅋ 아 이 해석도 너무 재미집니다! 저희는 술에 취하면 다리가 꺾이고 굽으니까 굽을 곡자인가? 하고 있었어요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21 소규모주류제조 면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1] Heron 2017-12-17 4709
520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4708
519 석탄주 덧술 시기좀 알려주세요 [1] 호박654 2020-04-18 4704
518 증류주 보관법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키 작은 사랑 2018-03-01 4703
517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701
516 삼양주 발효 상태와 채주 시기 문의드립니다. file [3] 와이즈먼 2023-11-20 4697
515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4695
514 과하주에 관한 문의 [1] 케이원 2014-08-01 4695
513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695
512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662
511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661
510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658
509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655
508 씨앗술 질문이요. [1] 산에살다 2015-06-16 4649
507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647
506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645
505 막걸리의 걸쮹함 [2] ilovetapuy 2018-11-06 4636
504 쌀누룩을 띄우는데 처음하는거라 ... 선배님들께 묻고싶습니다. file [2] 동강파 2019-03-07 4635
503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634
502 백국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cheeze 2023-10-27 4606
501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4596
500 술의 신맛잡기3 우리술이좋아 2010-11-09 4589
499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588
498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588
497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588
496 통쌀죽 쑤는 방법에 대해 다시 여쭙겠습니다 [1] dnekaqkfk 2019-11-09 4587
495 고두밥나눠넣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7-31 4586
494 초록색 곰팡이 같은게 좀 보입니다. file [1] 김세용 2022-12-23 4581
493 누룩틀 [1] 우리술이좋아 2010-02-10 4576
492 효소나효모를어디서사나요??? [1] 공대생 2014-10-01 4573
491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6 4570
490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570
489 발효과정에서의 맛 변화 [1] 아보카도요거트 2020-12-08 4552
488 단양주 만들며 궁금한점 입니다. [2] 푸른별 2014-07-22 4548
487 잡내 제거는 어렵나요? [2] 보리콩 2011-01-05 4546
486 향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1] 행님 2015-06-29 4543
485 동정춘 밑술사진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2 4536
484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534
483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530
482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52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