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2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조회 수 5845 추천 수 0 2021.02.09 16:48:41
얄리야리 *.251.253.13

안녕하세요.

전통주 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아직 초보자입니다.

술빚기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여기에서 

자주 찾아보고 탐독합니다.


저에게도 의문이 한가지 있는데요

제가 직장이 있기 때문에

술담는데에 시간적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밑술할 때 범벅, 죽을 쑤어서, 

식히는 시간이 길면

발효에 문제가 있는지요?


새벽에 출근하기전에 범벅이나 죽을 쑤어놓고 식히기 시작하여

퇴근하고 누룩과 혼합해서 입항해야 하는데요~~~~

괜찮을 런지요??


또 이런 방식으로 고두밥을 식히면

너무 많은 시간동안 식혀서 문제가 있을런지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58289/f6d/trackback
목록

도원

2021.02.10 00:15:55
*.149.116.45

단순히 장시간 식힌다고 해서 전~혀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식히면서 공기 중에 오염 물질(곰팡이균)이 유입 되거나,
또 하나는 기온이 높아 죽이나 밥이 쉰다던지 하는 경우 밖에 없을거 같네요.
잘 밀봉해 놓고 깨끗한 장소에서 식히신다면 절대 괜찮을거 같아요^^

여담으로 하나 말씀 드리자면, 고두밥의 경우 장시간 식힐 경우 밥이 말라 버려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발효가 예상보다 살짝 더디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크게 발효 속도에 지장을 주는 것이지 술 자체에는 문제가 생기진 않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22 초일주 술 거르기 질문드립니다. file [1] 잉맨 2011-05-15 8694
921 이양주 빚는 중에 거르는 시기 질문입니다, file [2] anakii 2013-11-14 8433
920 밑술의양은얼마나 [2] 지허 2011-07-12 8305
919 삼양주 채주 시기 [3] 키키요 2021-04-02 8299
918 호박막걸리-호박잼 만들기 酒人 2008-09-18 8092
917 술덧 위에 이게 뭘까요?? file [3] 자두맛사탕 2023-05-23 8084
916 소주 주정 만들기 [1] 포수 2013-06-11 7978
915 <b>누룩만들기 제 5장 &#8211; ‘누룩 집’ 만들기</b> [5] 酒人 2007-11-05 7929
914 옥수수술 담그기 도전 ( 배울수가없어서) [2] 창힐 2013-07-20 7900
913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7885
912 양조 과정 중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3] 희진 2023-04-13 7878
911 삼양주빗기-층분리가 잘 안되고 청주가 잘 안만들어지네요. file 할배 2022-01-05 7814
910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1] 쩡이님 2021-05-06 7812
909 한국 전통주 교과서 내용 질문입니다. [2] 신바람 2021-09-28 7810
908 삼양주를 빚는다면 밑술, 1차덧술, 2차덧술로 나누어서 쌀과 물의 비율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나요? [2] 민속주 2012-06-23 7792
907 이양주 술 거름시기 판단 [2] Emiju 2021-01-05 7769
906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누룩마죽 2011-10-19 7756
905 누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mekookbrewer 2021-04-09 7745
904 막걸리에 탄산이 없어요 [2] 오씨 2018-10-14 7697
903 주정분표 (알코올 도수환산표) 파일 [1] AppleTree 2013-04-06 7662
902 보리누룩은 발효가 더딘가요? [7] 신의 2008-08-18 7604
901 당화인가 발효인가?? [2] 酒人 2006-02-20 7604
900 밑술 주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실패인가요? [1] 청송옹기 2021-03-07 7599
899 단양주 빚어보는데 [1] 김해삼 2013-06-13 7599
898 신맛의 삼양주를 살리려면 [4] 푸른땡땡이 2021-04-24 7557
897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7527
896 밑술시 물과 쌀 비율 질문입니다 ^^ [5] 적초 2009-06-17 7506
895 [re]화주(火酒)에 대하여... 酒人 2008-07-28 7502
894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7501
893 술을 제조할 때 쓰는 국(효모)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1-01-24 7439
892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7426
891 술찌끄미 이용법 [1] 포수 2013-06-14 7400
890 삼양주 만들기 도전...덧술2. [5] 창힐 2012-06-25 7383
889 전통주 기초강의 4. 쌀을 불리는 이유 酒人 2006-04-18 7375
888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7360
887 효소의 온도 의문점 [3] [1] 민속주 2012-07-08 7321
886 애주-물과쌀비율이.... [1] 선주도가 2011-05-04 7320
885 청주만들기 [2] 우리술이좋아 2010-01-21 7249
884 흑미주 빚는법... [1] 0심이 2011-04-14 7242
883 증류주를내리고싶은데어떻게해야하는지... [2] 지허 2011-07-03 7233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