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조회 수 5390 추천 수 0 2021.02.09 16:48:41
얄리야리 *.251.253.13

안녕하세요.

전통주 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아직 초보자입니다.

술빚기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여기에서 

자주 찾아보고 탐독합니다.


저에게도 의문이 한가지 있는데요

제가 직장이 있기 때문에

술담는데에 시간적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밑술할 때 범벅, 죽을 쑤어서, 

식히는 시간이 길면

발효에 문제가 있는지요?


새벽에 출근하기전에 범벅이나 죽을 쑤어놓고 식히기 시작하여

퇴근하고 누룩과 혼합해서 입항해야 하는데요~~~~

괜찮을 런지요??


또 이런 방식으로 고두밥을 식히면

너무 많은 시간동안 식혀서 문제가 있을런지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58289/2a2/trackback
목록

도원

2021.02.10 00:15:55
*.149.116.45

단순히 장시간 식힌다고 해서 전~혀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식히면서 공기 중에 오염 물질(곰팡이균)이 유입 되거나,
또 하나는 기온이 높아 죽이나 밥이 쉰다던지 하는 경우 밖에 없을거 같네요.
잘 밀봉해 놓고 깨끗한 장소에서 식히신다면 절대 괜찮을거 같아요^^

여담으로 하나 말씀 드리자면, 고두밥의 경우 장시간 식힐 경우 밥이 말라 버려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발효가 예상보다 살짝 더디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것도 크게 발효 속도에 지장을 주는 것이지 술 자체에는 문제가 생기진 않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81 연습용으로 밑술 제작중인데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file [2] 한소리 2011-08-01 6829
880 누룩에 벌레가 생겼습니다. [4] 갈매기 2009-12-11 6829
879 전통주 기초강의 4. 단발효와 복발효 酒人 2006-03-17 6774
878 술찌끄미 이용법 [1] 포수 2013-06-14 6719
877 달콤한 술 만들기? 의문점 [2] [75] 민속주 2012-07-05 6647
876 술에 쓴맛은 어떤 요인떄문에 생기는건가요 ?? [2] 연필꽂이 2021-10-28 6576
875 가양주 막걸리 만드는법 피리피리 2014-11-04 6576
874 이양주(석탄주)질문드립니다. [2] 배꼭지 2021-03-03 6567
873 입국의 당화력은 얼마나 되나요? [2] 오렌지컴 2015-02-05 6545
872 <b>밀가루를 넣는 이유에 대하여....</b> [2] 酒人 2007-02-28 6540
871 <b>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b> [1] 酒人 2006-07-15 6532
870 빚은 술의 유통기한이 궁금합니다~ [1] 레오몬 2021-02-20 6519
869 덧술이 끓지 않습니다. 막걸리를 살려주세요. file [1] 리볼트 2021-11-28 6515
868 삼양주 발효 5일차, 곰팡이 인가요? file [1] 쩡이님 2021-05-14 6498
867 처음으로 누룩을 만들었습니다! file [5] hedge 2011-04-08 6483
866 밀가루나 전분을 어떻게 추가하나요. [3] 막걸남 2011-01-12 6481
865 술 증류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김상현 2006-05-10 6478
864 희석주 관련 질문입니다. [4] 김기욱 2006-06-14 6469
863 막걸리 담그기 file [1] [6] 오타와 저스튼 2012-12-15 6427
862 삼양주 2차덧술후 3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2] 기분좋게한잔 2020-12-25 6417
861 삼양주 밑술에 관하여 [1] mumu 2013-05-31 6417
860 <b>누룩만들기 제 8장 &#8211; '젖산' 이야기</b> [2] 酒人 2007-11-19 6397
859 삼양주 언제 걸러야 할까요? file [2] 준파파 2022-01-03 6377
858 맵쌀로만 빗은 삼양주--시험 file [1] 도사 2009-03-13 6376
857 이번 여름에 누룩을 디뎠어요 file [2] 바나나메론 2021-10-11 6361
856 막걸리 제조와 판매 둘레길 2013-06-05 6360
855 불패주 레시피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2] 감초 2011-12-16 6348
854 단양주 발효 중 표면에 흰 곰팡이 file [2] 우리몽이씨 2021-07-05 6308
853 백국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2] 두메 2011-01-20 6297
852 늙은 호박으로 호박주를 담그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1] 강술 2011-01-02 6273
851 석탄주 덧술을 설익은 고두밥으로 했는데, 고두밥을 추가해야 할까요? [2] 메밀우유 2021-08-06 6256
850 입문자 몇가지 질문드리옵니다! [4] Jbjang 2021-02-23 6254
849 밑술 항아리 용량으로 적당한것이? [4] 창힐 2013-07-19 6249
848 이양주 덧술 1일차 온도가 33도인데 [4] Blues 2020-12-30 6241
847 <b>[re] 복분자주 숙성 답변입니다. </b> [2] 酒人 2007-07-05 6229
846 단맛보다 신맛이... [1] 마중물 2008-12-17 6198
845 누룩 당화력에관련 질문좀 드릴게요 [1] 투덩잉 2013-07-19 6186
844 덧술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3-05-13 6179
843 삼해주 밑술에 장막이 생겼어요 [1] 랄랄라 2021-03-03 6178
842 소주만들기 할 때 언제까지 소주 받아야 하나? file [3] 아침에술한잔 2007-03-26 6177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