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조회 수 5337 추천 수 0 2020.09.29 13:23:55

다들 습식이 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건식으로 사용 하다가 습식(냉동)으로 바꿔서 사용 해 봤는데

밑술도 미음처럼? 죽처럼? 전분이 많이 나와서 엄청 되게 나오고

(건식을 사용했을때는 뻑뻑한 느낌이었다면 습식은 죽처럼 전분이 나와 걸쭉한 느낌)

술을 빚었을때도 물이 많이 나오지 않고 엄청 되게 나오네요 ;;


그래서 그전에 글을 올렸을때 냉기를 완전히 빼고 사용해보라고 하셔서

하루~ 이틀 정도 상온에 뺴 놨다가 만들어봤는데도 다시 비슷하게  됐어요


저는 아무래도 건식이 나은 것 같은데 다른분들  의견은 어떤가요 ??


ps. 지금 사용하는 습식 쌀가루를 고운 채에 내려 사용하는데도 입자가 조금 굵은것 같아서

아주 고운 습식 쌀가루를 구매해서 다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이것이 원인인가 싶어서요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쌀가루는 엄청 고운걸 사용했었거든요  


酒人

2020.10.04 12:11:37
*.159.69.191

안녕하세요.

건식이나 습식이나 전분이 나오는 것은 같아요.
단지 습식은 수분이 25~40% 정도 더 많은 상태에서 물이 들어가는 것이고요.
상대적으로 건식은 수분이 그만큼 적기 때문에 뻑뻑해지는 것이죠.
그러니 물 양을 조절하면 비슷하게 될 거에요.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건식 쌀가루는 경험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좀 번거롭더라도 직접 고른 쌀로 가루를 만들어 사용하는게 가장 좋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연필꽂이

2020.10.06 15:44:40
*.103.68.236

그럼 습식을 사용할때는 물양을 줄여야 하는거죵 ?

도원

2020.10.15 19:30:42
*.149.116.45

범벅이 뻑뻑하지 않고, 무르다면 그 상태로 중탕해서 뻑뻑해질때까지 가열 후 사용하셔도 됩니다.
죽처럼 흐느적 거린다면 호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첫 술의 호화상태가 후 술의 발효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81 술독에서 술 빚기에 사용하는 단위 [3] 누룩 2009-01-02 12580
280 술 빚기 도구 및 재료 구입처 누룩 2009-01-02 14253
279 질문이요~~ [2] 2008-12-24 4069
278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026
277 술이 이상합니다. [3] 비설 2008-12-18 4226
276 단맛보다 신맛이... [1] 마중물 2008-12-17 6257
275 [re] 걱정했는데... 마중물 2008-12-17 3378
274 걱정했는데... [1] 마중물 2008-12-16 3809
273 [re] 술이 이상해요? [1] 마중물 2008-12-15 4195
272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468
271 술이 이상해요? [1] 마중물 2008-12-15 3686
270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273
269 2차 덧술할때... [1] 마중물 2008-12-12 3755
268 오늘 술빚기에 들어갑니다. 비설 2008-12-12 3628
267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408
266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302
265 덧술재료 [1] 마중물 2008-12-10 3742
264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561
263 신맛이 살짝 드는 술. 잘된 술인가? [2] 내사랑 2008-12-07 6202
262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397
261 술 거르는 시기 [2] 내사랑 2008-11-24 5972
260 [re] 술의 보관.. [2] 酒人 2008-11-19 4189
259 술의 보관.. 2008-11-19 3440
258 누룩틀은 어디에서? [1] 도사 2008-11-11 4178
257 [re]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2] 酒人 2008-11-04 4781
256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260
255 오래된 침출주 버리기가 아까운데 [1] 상갑 2008-10-31 4231
254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5086
253 술 담그는 방법에 관한 문의.. 코헨 2008-10-27 4765
252 고구마술 담그기 1(재료준비) file [1] 도사 2008-10-22 5694
251 [re] 고구마술 담그는법 [2] 酒人 2008-10-21 11389
250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332
249 소주내리기에서.. [2] 2008-10-19 4799
248 고구마술 담그는법 부탁드립니다. [1] 도사 2008-10-18 4913
247 멋진 답변~~~ 떳다 2008-10-16 3791
246 [re] 답변입니다. ~^^ 酒人 2008-10-15 4056
245 물과 시간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떳다 2008-10-14 3648
244 감식초 만드는 방법 [4] 酒人 2008-10-13 19894
243 마늘술을 담글수 있을까? [3] 내사랑 2008-10-12 5990
242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3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