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감주빗기

조회 수 6904 추천 수 0 2011.11.28 13:28:40

안녕하십니까 ? 주인님

전통주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주인님 노고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책이나 카페에 보면 감주를 빗기 위해선 수곡,또는 주곡을 사용하고 쌀량을 늘리고 온도를 높여 단시간에 만들어야 한다고 쓰여 있는데 온도를 높인다는것이 몇도정도,얼마정도의 시간 인지가 애매합니다 효모는 35도이상이 되면 사멸하여 초산발효가 일어나 술이 시어진다고 하는데

 그리고 기 만들어놓은 탁주에 설기떡에 누룩을 첨가하여 감주를 만들듯 온도를 높여 발효시키면

기존 탁주의 돗수에 단맛이 강한 술을 만들수 있을까요? 


酒人

2011.11.29 16:14:16
*.32.96.174

잘 지내시죠. ^^

감주는 따뜻하게 발효하여 알코올 발효 보다는 당화에 목적을 둔 술입니다.
당연히 찬 곳 보다는 30도 정도에서 발효 시키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수곡을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감주들이 한 번에 빚는 단양주이기때문에
술 빚기 초반 당화와 알코올 발효를 좀 더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탁주는 온도를 높일경우 과도한 젖산이나 초산의 생성으로
산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낮은 온도에서 곡물과 곡물의 10% 누룩을 넣어
베 주머니에 넣고 탁주에 담가 놓으면 1주일후에 단맛이 강한 술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우리술이좋아

2011.11.29 17:14:47
*.99.84.246

감사합니다. 주인님
언제나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단맛이 강한술 한번 빗어보겠읍니다 우리 안사람 좋아하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81 누룩과 고두밥 또는 밑술과 고두밥 혼화방법 내사랑 2008-11-04 4195
480 [re] 답변입니다. ^^ [2] 酒人 2008-12-12 4199
479 술향기가 진동을 하네요~~ [4] 나이스박 2014-10-17 4199
478 석탄주 덧술 시기좀 알려주세요 [1] 호박654 2020-04-18 4201
477 검은색 나는 곰팡이 때문에 꺼림직합니다. 도와주세요 [2] cycyoo99 2014-08-25 4219
476 발효가 덜된 걸죽한 술을 망으로 걸렀는데... [2] 허허술 2009-12-18 4221
475 [re] 답변입니다. [2] 酒人 2008-10-10 4233
474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234
473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236
472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243
471 <b>내 술은 왜 투명하지 못한가. </b> 酒人 2007-04-08 4248
470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4254
469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259
468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259
467 단호박술 [1] 돌돌이 2008-10-20 4262
466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4262
465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4263
464 누룩 대신 생막걸리를 써도 될까요? [1] anakii 2017-12-07 4268
463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269
462 덧술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 [1] 민속주 2012-07-06 4272
461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4275
460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281
459 누룩이.. [1] 2008-09-30 4289
458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4296
457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297
456 덧술 시기는요? [1] 막걸남 2010-09-14 4297
455 쑥술을 빚었습니다...^^ file [3] 봇뜰 2008-05-25 4298
454 덧술시기... [1] 2008-08-09 4303
453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304
452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308
451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314
450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315
449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324
448 따라하기로 동동주만들기에 대해서 여쭙니다, 단술 2010-12-07 4327
447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327
446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328
445 주정계 와인 2010-11-24 4328
444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329
443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333
442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3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