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술빚기 관련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3438 추천 수 0 2019.12.09 03:56:20
강곤 *.242.248.237

안녕하세요! 이제 술빚기에 관심이 생겨 입문한 초보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누룩으로 술을 빚는 부분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옛날에 저희 할머니를 보면 집에서 오디나 복분자 같은 것을 누룩을 이용하여 술을 빚지 않으시고 그냥 담금주용소주를 이용하여 만든 것 같습니다.


1.누룩을 이용한 술빚기와 담금주용소주를 이용한 술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2.저희 할머니의 방법대로 만든 술도 전통주에 해당하나요? 술빚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3.저희 할머니가 하신 방법으로 술을 만드는 것도 주류제조면허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직 제대로 공부하지 못해 잘 알지 못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442788/74e/trackback
목록

酒人

2019.12.09 23:54:00
*.159.69.191

안녕하세요.

1. 누룩으로 빚는 술은 발효주, 담금소주를 이용하는 것은 침출주니까. 둘은 완전히 다른 술이에요.
즉, 발효주는 미생물에 의해 알코올을 생성시키는 알코올발효에 의해 만들어지는 술이고, 침출주는 증류주에 약재 등을 넣어 색이나 향, 약성 등을 우려내는 방법입니다.
2. 조선시대 문헌을 근거로 말씀드리면 전통주입니다. 증류주에 여러 약재 등을 침출하는 방식의 술들이 존재합니다.
3. 주류제조면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종은 일반증류주나 리큐르 면허가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3 <b>쌀알이 삭는 시간..</b> 酒人 2006-10-08 3745
82 술이 되어가고있네요 [3] 배병임 2006-10-06 3805
81 진상주를보면서......... [2] 배병임 2006-09-27 3907
80 주정분표(알코올 도수환산표) 보는 방법 file 酒人 2006-09-27 17807
79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303
78 밑술의 적정온도와 포도주빚기입니다. [4] 酒人 2006-09-15 5741
77 밑술담기의 적정온도는? 김정옥 2006-09-15 4308
76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553
75 포도주 빚기에 관해 [1] 유욱재 2006-08-24 3740
74 진상주 질문입니다. [1] 이유미 2006-08-23 2861
73 <b>진상주(進上酒)에 대하여(수정)</b> 酒人 2006-08-21 3912
72 소주를 어떻게 내리는지 ??(박수덕님) 酒人 2006-08-17 3454
71 신맛나는 술 [2] 이선화 2006-08-10 4852
70 애주 [1] 이선화 2006-08-04 4200
69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660
68 [re] 답변입니다. [5] 酒人 2006-08-02 4063
67 전통주의 기본적인 맛? 궁금합니다. 김정옥 2006-08-02 3457
66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酒人 2006-08-02 4112
65 <b>약주란 무엇인가.</b> 酒人 2006-07-28 3129
64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5077
63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5227
62 <b>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b> [1] 酒人 2006-07-15 6760
61 [re]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3] 윤승구 2006-07-15 3964
60 누룩 속에 알코올이 있나요?? 酒人 2006-07-13 3954
59 <b>여름에는 술을 어떻게 빚나요.??</b> 酒人 2006-07-10 3640
58 <b>술 제조해서 팔다 걸리면 어떻게..??</b> [1] 酒人 2006-07-06 4373
57 <b>넌 왜 범벅으로 술을 빚냐~?!</b> 酒人 2006-07-04 4880
56 침출주를 증류하면... [2] 김기욱 2006-06-16 4344
55 희석주 관련 질문입니다. [4] 김기욱 2006-06-14 6669
54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박상진 2006-06-12 4092
53 <b>증류주 만들때 꼭 알아야 할 것</b> 酒人 2006-06-08 3623
52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783
51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5150
50 달콤한 술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1] 酒人 2006-06-01 3610
49 초산균(초산발효)의 침입을 막자. 酒人 2006-05-27 6051
48 전통주 중급강의 3. 봄철 밑술과 보쌈 [2] 酒人 2006-05-23 4154
47 술의 도수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1] 김정은 2006-05-18 3843
46 <b>완성된 "쑥술" 병입완료</b> file 酒人 2006-05-16 3043
45 알콜 70% 감홍로주 file [6] 酒人 2006-05-14 5991
44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391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