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ㅜㅠㅜㅠ

조회 수 3439 추천 수 0 2019.05.12 16:34:51

조언해주신 방법으로 

똑같이 만드려 했지만 조금 변경이 됬습니다 ㅜㅠ


누룩은 새로 구입해서 잘게 부수고 3일동안 법제를 했습니다. 무게가 1키로정도 였는데


법제하고나니 약 800g정도 됬었습니다. 


쌀가루 1050g과 찹쌀 5키로로 만드는술에 누룩은 600g정도라고 알려주셧는데 3일동안 법제한 누룩이 아까워서 그냥 다 넣었고


구멍떡을 만들어 삶은후에 누룩과 섞어 항아리에 담아뒀습니다. 반죽을 하면서 구멍떡 삶는 물을 조금 넣었습니다. 약 1L 정도 넣은거 같습니다 

(너무 안섞이는거 같아서...)


목요일 오후 4시쯤 작업이 끝이났고 오늘(일요일) 아침에 보니 밑술이 뽀글뽀글 끓는것이 보이고 소리도 들려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알콜향도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머리가 조금 띵했습니다...그래서 일요일인 오늘 덧술을 바로 하려고 찹쌀을 찌고있는데..



1. 찹쌀을 백세하는데 너무 힘을줘서 그런지 찹쌀이 많이 으깨졋습니다..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2. 덧술작업할때 물을 어느정도 넣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원래는 2L정도 넣으려 했는데 너무 많이넣는거같기도 하고 ㅠㅜㅠ 

목표는 달달한 술입니다만 동정춘레시피로 하기에는 밑술작업부터 이미 틀려서 안될거같고... 이왕 하는거 술양도 좀 어느정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알아보고난후 작업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웬지모를 불안감에 작업을 그냥 막 시작해버렸습니다..


이미 작업후에 답변을 볼거같지만 공부를 위해 질문을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13일 추가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술을 보고왔습니다.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니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있는듯 하고


표면까지는 끓는게 보이지는 않고 옆에서 보니 꼬물꼬물 가스?가 올라오는거같습니다..


아직 달달한 냄새는 안나고 알콜향과 약간의 시큼한 냄새가 나며 병안쪽에 물방울이 많이 맺힙니다


잘되고있는지 불안합니다...




KakaoTalk_20190514_003222178.jpg


누룩

2019.05.14 12:08:27
*.234.113.35

물양은 기본적으로 쌀양 대비 1:1비율로 맞춰서 넣어주셔야 안정적으로 술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쌀 6kg로를 넣으셨다면 물도 6L정도가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쌀양이 물양보다 더 들어가면 조금 더 단술을 얻으실 수 있고요,
현재 상태는 효모들이 발효를 하고 있어서 품온이 올라가는 상태로 열기가 나오면서 물이 맺힐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상태로 판단해보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덴스

2019.05.14 12:38:20
*.117.240.28

가르침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882 진상주를보면서......... [2] 배병임 2006-09-27 3899
881 술이 되어가고있네요 [3] 배병임 2006-10-06 3791
880 <b>쌀알이 삭는 시간..</b> 酒人 2006-10-08 3737
879 삼백주에 대하여... 酒人 2006-10-12 4147
878 <b>도정(搗精) 정도의 차이</b> 酒人 2006-10-15 4863
877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257
876 <b>알코올 20% 그 한계와 이유</b> 酒人 2006-10-26 3806
875 <b>도토리술 제조법</b> file [1] 酒人 2006-10-29 4881
874 약전에 관하여(이한수님의 질문입니다. ) 酒人 2006-10-31 3232
873 [re]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0-31 3402
872 밑술의 맛은 ? 김정옥 2006-11-02 3529
871 [re] <b>밑술의 맛은 ?</b> 酒人 2006-11-03 5850
870 <b>술독 뚜껑 덮는 것에 대하여</b> 酒人 2006-11-06 4886
869 <b>술빚기 응용능력 키우기 1. 쌀 불리기</b> 酒人 2006-11-07 4797
868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5104
867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788
866 덧술 할 시기를 어떻게 가늠하는지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1-21 3846
865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754
864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537
863 <b>쌀술과 포도주의 차이(상식갖추기)</b> 酒人 2006-11-29 4747
862 <b>독특한 제조법을 가진 술(응용능력키우기)</b> 酒人 2006-12-04 3702
861 술을 잘 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원삼규 2006-12-08 3043
860 <b>술의 양 크게 늘리는 방법</b> 酒人 2006-12-12 4019
859 <b>술을 언제 걸러야 하나요.? </b> 酒人 2006-12-12 3583
858 술에 가향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원삼규 2006-12-15 3200
857 [re] <b>가향하는 방법에 대하여...,</b> 酒人 2006-12-15 3631
856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원삼규 2006-12-21 3375
855 [re] 고두밥과 술 발효와의 관계는? 酒人 2006-12-21 4913
854 하수오주? 강신규 2006-12-21 3439
853 [re] 하수오주? [2] 酒人 2006-12-22 4959
852 밑술 담은지40시간 사진 임니다 file [1] 강용진 2006-12-27 3563
851 요구르트 제조기로 누룩을 만들 순 없을까요? [2] 원삼규 2006-12-27 5694
850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이미연 2006-12-29 2745
849 [re] 구정에 먹을 술 어떤게 좋을까요.? [2] 酒人 2007-01-01 3215
848 <b>설날에 먹을 삼양주 "호산춘"입니다.</b> [2] 酒人 2007-01-04 4277
847 삼양주 빚을때 1차 2차 덧술의 선택은? file 원삼규 2007-01-06 6062
846 <b>[re] 답변입니다. </b> 酒人 2007-01-07 5003
845 호산춘에궁금한점이있어서요? [1] 이승욱 2007-01-10 3841
844 쌀 죽으로 밑술 담글때 죽 아래가 약간 타게 되면? [2] 원삼규 2007-01-10 4908
843 빚은 청주에서 탄산가스가 생기면? [1] 원삼규 2007-01-12 425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