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ㅜㅠㅜㅠ

조회 수 3766 추천 수 0 2019.05.12 16:34:51

조언해주신 방법으로 

똑같이 만드려 했지만 조금 변경이 됬습니다 ㅜㅠ


누룩은 새로 구입해서 잘게 부수고 3일동안 법제를 했습니다. 무게가 1키로정도 였는데


법제하고나니 약 800g정도 됬었습니다. 


쌀가루 1050g과 찹쌀 5키로로 만드는술에 누룩은 600g정도라고 알려주셧는데 3일동안 법제한 누룩이 아까워서 그냥 다 넣었고


구멍떡을 만들어 삶은후에 누룩과 섞어 항아리에 담아뒀습니다. 반죽을 하면서 구멍떡 삶는 물을 조금 넣었습니다. 약 1L 정도 넣은거 같습니다 

(너무 안섞이는거 같아서...)


목요일 오후 4시쯤 작업이 끝이났고 오늘(일요일) 아침에 보니 밑술이 뽀글뽀글 끓는것이 보이고 소리도 들려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알콜향도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머리가 조금 띵했습니다...그래서 일요일인 오늘 덧술을 바로 하려고 찹쌀을 찌고있는데..



1. 찹쌀을 백세하는데 너무 힘을줘서 그런지 찹쌀이 많이 으깨졋습니다..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2. 덧술작업할때 물을 어느정도 넣는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원래는 2L정도 넣으려 했는데 너무 많이넣는거같기도 하고 ㅠㅜㅠ 

목표는 달달한 술입니다만 동정춘레시피로 하기에는 밑술작업부터 이미 틀려서 안될거같고... 이왕 하는거 술양도 좀 어느정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알아보고난후 작업을 시작했어야 했는데 웬지모를 불안감에 작업을 그냥 막 시작해버렸습니다..


이미 작업후에 답변을 볼거같지만 공부를 위해 질문을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13일 추가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술을 보고왔습니다.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니


이산화탄소가 나오고 있는듯 하고


표면까지는 끓는게 보이지는 않고 옆에서 보니 꼬물꼬물 가스?가 올라오는거같습니다..


아직 달달한 냄새는 안나고 알콜향과 약간의 시큼한 냄새가 나며 병안쪽에 물방울이 많이 맺힙니다


잘되고있는지 불안합니다...




KakaoTalk_20190514_003222178.jpg


누룩

2019.05.14 12:08:27
*.234.113.35

물양은 기본적으로 쌀양 대비 1:1비율로 맞춰서 넣어주셔야 안정적으로 술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쌀 6kg로를 넣으셨다면 물도 6L정도가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쌀양이 물양보다 더 들어가면 조금 더 단술을 얻으실 수 있고요,
현재 상태는 효모들이 발효를 하고 있어서 품온이 올라가는 상태로 열기가 나오면서 물이 맺힐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상태로 판단해보면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루덴스

2019.05.14 12:38:20
*.117.240.28

가르침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23 술덧 위에 이게 뭘까요?? file [3] 자두맛사탕 2023-05-23 9336
922 양조 과정 중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3] 희진 2023-04-13 9125
921 이양주 빚는 중에 거르는 시기 질문입니다, file [2] anakii 2013-11-14 9031
920 초일주 술 거르기 질문드립니다. file [1] 잉맨 2011-05-15 8980
919 죽으로 밑술을 했는데요 혹시 산막이 생긴걸까요? file [1] 류슈뮤 2023-04-05 8806
918 삼양주 채주 시기 [3] 키키요 2021-04-02 8801
917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8671
916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8587
915 밑술의양은얼마나 [2] 지허 2011-07-12 8577
914 옥수수술 담그기 도전 ( 배울수가없어서) [2] 창힐 2013-07-20 8506
913 삼양주빗기-층분리가 잘 안되고 청주가 잘 안만들어지네요. file 할배 2022-01-05 8408
912 한국 전통주 교과서 내용 질문입니다. [2] 신바람 2021-09-28 8362
911 층분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file [1] 주미 2023-05-30 8342
910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1] 쩡이님 2021-05-06 8338
909 소주 주정 만들기 [1] 포수 2013-06-11 8318
908 이양주 술 거름시기 판단 [2] Emiju 2021-01-05 8313
907 막걸리에 탄산이 없어요 [2] 오씨 2018-10-14 8290
906 술 다 익은 정도 확인 방법 [1] 난소녀다 2023-02-14 8273
905 호박막걸리-호박잼 만들기 酒人 2008-09-18 8257
904 누룩 보관기간 [1] 파랑보라 2023-05-31 8248
903 저온숙성중 맛의 변화 [2] Kimeric 2023-06-29 8246
902 누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mekookbrewer 2021-04-09 8210
901 단양주 빚어보는데 [1] 김해삼 2013-06-13 8189
900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8186
899 탁주를 만드는 중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1] 희진 2023-03-21 8110
898 삼양주를 빚는다면 밑술, 1차덧술, 2차덧술로 나누어서 쌀과 물의 비율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나요? [2] 민속주 2012-06-23 8102
897 <b>누룩만들기 제 5장 &#8211; ‘누룩 집’ 만들기</b> [5] 酒人 2007-11-05 8098
896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8093
895 밑술 주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실패인가요? [1] 청송옹기 2021-03-07 8090
894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누룩마죽 2011-10-19 8060
893 신맛의 삼양주를 살리려면 [4] 푸른땡땡이 2021-04-24 8052
892 술찌끄미 이용법 [1] 포수 2013-06-14 8026
891 술을 제조할 때 쓰는 국(효모)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1-01-24 7970
890 주정분표 (알코올 도수환산표) 파일 [1] AppleTree 2013-04-06 7964
889 보리누룩은 발효가 더딘가요? [7] 신의 2008-08-18 7892
888 당화인가 발효인가?? [2] 酒人 2006-02-20 7890
887 밑술시 물과 쌀 비율 질문입니다 ^^ [5] 적초 2009-06-17 7782
886 안녕하세요 삼양주 빚고 있는데 층분리에 관하여 질문 올립니다 file [2] 초보술빚기 2023-07-11 7757
885 [re]화주(火酒)에 대하여... 酒人 2008-07-28 7724
884 삼양주 만들기 도전...덧술2. [5] 창힐 2012-06-25 77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