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두견주 질문드립니다.

조회 수 2618 추천 수 0 2017.04.10 11:20:16

먼저 애주에 자세한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죄송스럽게도  애주는 다음기회에 빚어야 할거같아요.

어제 친구들과 경기도 이천에있는 원적산으로 등산을 갔다가 제가 빚은 복분자를 맛본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농담삼아 진달래 따오면 두견주를 빚어준다 했더니 정말 비닐 봉투로 한 봉지를 따온거예요 ㅠㅠ.

이것을 어찌해야 할지 몰르겠고  꽃잎이 물러질까 두려워 일단 냉동실에 넣어두고 급하게 밑술을 만들었습니다.

전에 만들어 놓은 멥쌀가루 2Kg에 끊어 식혀놓은 물 1리터를 넣어 반죽을 하고,

냉장 보관중이던 누룩 800g을 역시 끊어 식여놓은 물 1리터를 부어서 불려놓고(20:30분)

물 6리터를 끓여 멥쌀가루 범벅을 만들어 식혀서 누룩과 혼합을 해놓은 상태 입니다(00:00분)

입항 당시 품온은 25도였고, 오늘 아침 출근길에 확인하니 24도였습니다.

여기에 찹쌀 8되로 고두밥을 할 예정인데,

덧술 시기와  냉동 보관중인 진달래 꽃잎을 어떻게 손질하며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요?


酒人

2017.04.17 03:48:46
*.234.113.218

진달래꽃은 꽃술을 제거하고 그늘에 바람이 통하는 곳에 말려 사용합니다.
냉동고에 넣어 놓았다고 해도 물러질 수 있으니 빨리 꺼내 그늘에 말리세요.
술 비율은 괜찮고요.
먼저 말린 진달래꽃을 발효조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밑술과 덧술 혼합한 것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진달래를 깔고
다시 혼합한 것을 올린 후
맨 위에 진달래 꽃을 뿌려줍니다.
쌀 10kg에 20g 정도면 충분히 많은 양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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