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복분자주 궁금한게 더있습니다.

조회 수 2639 추천 수 0 2017.03.06 10:17:18

우선 성의있는 답변에 감사드립다.

그런데 제가 아직 초보라서 고두밥 8리터를 만들 찜솥이나 기타 발효조 용량도 문제가 생깁니다.

무엇보다 그 많은 양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을 경우가 두렵습니다.

그래서 2차 덧술량을 절반 정도 줄여서 하면 전체적으로 물량이 너무 많을까요?

그리고 오늘 저녁 밑술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으면 낼 저녁 덧술을 하려합니다.

주인님께서 주신 레시피를 보면 곡물량과 물대비가 10:7이 되는데

그동안 술독에서 익힌 정보로는 거의 1:1 비율이 좋다고 알고있었는데요,

혹 복분자가 물기가 많은 과실이라 물량쪽으로 비율을 잡으신건가요?

두서없이 궁금한게 많아 문의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酒人

2017.03.06 11:52:05
*.234.113.218

네 맞아요. 복분자 3kg은 물양으로 잡은 것입니다.
현재 술에 고두밥을 반으로 줄이면 쌀양 대비 물의양이 너무 많아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방법이 있다면

1. 지금 빚어놓은 술을 반으로 나눕니다. (나머지는, 아깝지만...)
2. 여기에 찹쌀 4kg 고두밥과 복분자 1.5kg을 투입해 앞에 빚은술과 혼합합니다.

그리고 고두밥을 한번에 다 찔 필요는 없고요.
번거롭겠지만 여러번 나눠서 쪄서 넣어도 괜찮습니다.

소학(笑鶴)

2017.03.06 12:44:56
*.36.141.32

네~ 그럼 용기를내어 주인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시도하겠습니다.
궁금한게 생기면 또 문의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921 초일주 술 거르기 질문드립니다. file [1] 잉맨 2011-05-15 8446
920 밑술의양은얼마나 [2] 지허 2011-07-12 8101
919 호박막걸리-호박잼 만들기 酒人 2008-09-18 7976
918 삼양주 채주 시기 [3] 키키요 2021-04-02 7836
917 <b>누룩만들기 제 5장 &#8211; ‘누룩 집’ 만들기</b> [5] 酒人 2007-11-05 7822
916 이양주 빚는 중에 거르는 시기 질문입니다, file [2] anakii 2013-11-14 7781
915 소주 주정 만들기 [1] 포수 2013-06-11 7763
914 술의 숙성에 대하여 [1] 우리술이좋아 2011-05-24 7664
913 이화주를 빚어 보고 싶습니다. [2] 누룩마죽 2011-10-19 7556
912 삼양주를 빚는다면 밑술, 1차덧술, 2차덧술로 나누어서 쌀과 물의 비율을 어떻게 분배해야 하나요? [2] 민속주 2012-06-23 7542
911 주정분표 (알코올 도수환산표) 파일 [1] AppleTree 2013-04-06 7485
910 보리누룩은 발효가 더딘가요? [7] 신의 2008-08-18 7464
909 당화인가 발효인가?? [2] 酒人 2006-02-20 7449
908 [re]화주(火酒)에 대하여... 酒人 2008-07-28 7374
907 한국 전통주 교과서 내용 질문입니다. [2] 신바람 2021-09-28 7340
906 이양주 술 거름시기 판단 [2] Emiju 2021-01-05 7333
905 단양주는 거르고 나서 냉장보관하면 셔지나요? [1] 쩡이님 2021-05-06 7328
904 밑술시 물과 쌀 비율 질문입니다 ^^ [5] 적초 2009-06-17 7318
903 누룩 추천 부탁드립니다! [2] mekookbrewer 2021-04-09 7298
902 삼양주빗기-층분리가 잘 안되고 청주가 잘 안만들어지네요. file 할배 2022-01-05 7283
901 옥수수술 담그기 도전 ( 배울수가없어서) [2] 창힐 2013-07-20 7250
900 전통주 기초강의 4. 쌀을 불리는 이유 酒人 2006-04-18 7229
899 막걸리에 탄산이 없어요 [2] 오씨 2018-10-14 7203
898 삼양주 만들기 도전...덧술2. [5] 창힐 2012-06-25 7166
897 밑술 주변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실패인가요? [1] 청송옹기 2021-03-07 7140
896 신맛의 삼양주를 살리려면 [4] 푸른땡땡이 2021-04-24 7104
895 효소의 온도 의문점 [3] [1] 민속주 2012-07-08 7100
894 애주-물과쌀비율이.... [1] 선주도가 2011-05-04 7091
893 <b>누룩만들기 제 2장 &#8211; 반죽하기</b> [4] 酒人 2007-10-22 7076
892 막걸리 빚을때 이스트의 양은 어떻게되나요?? [1] 찰리와막걸리공장 2019-12-20 7052
891 전통주 기초강의 9. 단양주와 이양주 [1] 酒人 2006-03-30 7046
890 청주만들기 [2] 우리술이좋아 2010-01-21 7039
889 흑미주 빚는법... [1] 0심이 2011-04-14 7024
888 증류주를내리고싶은데어떻게해야하는지... [2] 지허 2011-07-03 6996
887 쌀과 물량 봐주세요.... [1] 성학맘 2011-08-09 6986
886 술을 제조할 때 쓰는 국(효모)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술빚는요리사 2021-01-24 6971
885 감주빗기 [2] 우리술이좋아 2011-11-28 6971
884 단양주 빚어보는데 [1] 김해삼 2013-06-13 6946
883 막걸리 제조중 밥알이 안 가라앉을 때 file [2] 2P 2012-04-18 6905
882 [re] 고구마술 [4] 酒人 2009-01-16 68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