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덧술 상태좀 봐주세요 ㅠㅠ

조회 수 4085 추천 수 0 2015.06.12 11:51:02

매번 질문만드리니 정말 면목 없습니다 ㅠㅠ

얼마전 교과서책을 구입해 체계적으로 봐야겠다 싶었는데 저희동네는 큰서점이 없어서 안보이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주문하는중인데 오기전에 술이 어찌될지몰라 급한맘에 또 질문드립니다 ㅜ


아래 사진들은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덧술한지 약 75시간정도 지난상태인데

씨앗술이 원래 이런건지 저번에 빚었던 이양주와는 완전 다른 상태라 살짝 겁이압니다.

제가알고있던 이양주는

10일이 지나도 술덧이 벌어지기만할뿐 위로 뭔가 올라오는게 없고 초기에 탄산가스때문에 숨을 못쉴상태였는데

지금은 2일지난상황임에도 벌써 물이 올라오고 라이터는 켜지고하네요...

소리는 작지만 퍽퍽 소리가 나고있구요

온도는 내부온도가 29~30도를 유지하고있습니다.


씨앗술로 누룩 450g에 식혜 1.125Kg, 엿기름 25g으로 만들었고

밑술로 멥쌀 4Kg에 탕수 8L로 범벅, 덧술로 찹쌀 8.5Kg에 물 3L를 추가했는데 저는 쌀양이 물보다 많아서 안정적이겠거니했는데


밑술부터 끓어넘치고 덧술첫날도 끝까지 차오르다가 가라앉더라구요..

술덧을 만져보니 아직 찰기가 조금 느껴지는데 씨앗술 반응속도가 원래빠른건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걸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ㅠ

DSC09323.JPG DSC09324.JPG


酒人

2015.06.14 09:15:52
*.228.35.18

안녕하세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술은 잘 될거에요.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이 있네요.

1. 내부 품온이 너무 높습니다. 2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2.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스테인리스 물통 등을 이용해
얼린 다음 발효조 안에다 넣어 놓는 방법이 좋을 것입니다.
발효조를 물에 담가 놓는 방법은 위험해요.^^

쌀이 완전히 다 삭으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1개월 정도 푹 익혔다가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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