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문의좀 드립니다

조회 수 3486 추천 수 0 2015.05.19 17:46:04

안녕하세요.

공부삼아 이화주를 처음 담고있습니다.

발효 과정을 지켜보며 아래 3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좋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발효3일 지나 저어주었는데 다음날 부터 용기에 보이던 수증기가 싹 사라졌어요.

 문제는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반죽은 열심히 해서 호화는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되서 반죽이 당겨지지도 않을정도였는데

그것과 연관있을지 모르겠네요.

현재 발효8일째로 녹기는 합니다만, 수분은 반죽시 수분량으로 결정되는지 녹는가운데 수분이 좀 부족하다고 할까요.

 

2.발효후 너무 될경우 물을 타서 농도를 맞추어 보관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좀 부탁드립니다.

 

3.이화주는 발효기간이 저마다 좀 다른것같아요.

정말 이화주로 먹으려면 어느정도 발효기간을 설정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酒人

2015.05.19 21:45:25
*.135.238.242

안녕하세요.^^

정확하게 어떤 제조법을 이용했는지 알면 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 이화주는 되게 반죽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면 신맛이 강해져요.
2. 보통 1주일이면 완전히 삭아요. 그러나 1주일 후에도 물처럼 흐르지는 않습니다. 이게 정상이에요.
3. 되면 물 타서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먹을 때 물을 타서 먹는 게 좋습니다.
4. 이화주는 발효 온도에 따라서 그리고 이화곡의 상태에 따라서 발효기간이 달라집니다. 당연하겠죠^^
5. 25도 정도 기준으로 보통 1주일후에는 먹을 수 있습니다.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81 [re] 고구마술 [4] 酒人 2009-01-16 6983
880 누룩에 벌레가 생겼습니다. [4] 갈매기 2009-12-11 6956
879 연습용으로 밑술 제작중인데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file [2] 한소리 2011-08-01 6934
878 입국의 당화력은 얼마나 되나요? [2] 오렌지컴 2015-02-05 6878
877 전통주 기초강의 4. 단발효와 복발효 酒人 2006-03-17 6863
876 술에 쓴맛은 어떤 요인떄문에 생기는건가요 ?? [2] 연필꽂이 2021-10-28 6851
875 가양주 막걸리 만드는법 피리피리 2014-11-04 6849
874 이양주(석탄주)질문드립니다. [2] 배꼭지 2021-03-03 6838
873 술덧 위에 이게 뭘까요?? file [3] 자두맛사탕 2023-05-23 6790
872 삼양주 발효 5일차, 곰팡이 인가요? file [1] 쩡이님 2021-05-14 6780
871 덧술이 끓지 않습니다. 막걸리를 살려주세요. file [1] 리볼트 2021-11-28 6773
870 달콤한 술 만들기? 의문점 [2] [75] 민속주 2012-07-05 6757
869 빚은 술의 유통기한이 궁금합니다~ [1] 레오몬 2021-02-20 6753
868 삼양주 2차덧술후 3주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2] 기분좋게한잔 2020-12-25 6673
867 삼양주 언제 걸러야 할까요? file [2] 준파파 2022-01-03 6663
866 <b>전통주 중급강의 6. 술 거르는 시기</b> [1] 酒人 2006-07-15 6644
865 밀가루나 전분을 어떻게 추가하나요. [3] 막걸남 2011-01-12 6622
864 처음으로 누룩을 만들었습니다! file [5] hedge 2011-04-08 6611
863 <b>밀가루를 넣는 이유에 대하여....</b> [2] 酒人 2007-02-28 6611
862 이번 여름에 누룩을 디뎠어요 file [2] 바나나메론 2021-10-11 6608
861 양조 과정 중 여러가지 여쭤봅니다! [3] 희진 2023-04-13 6594
860 밑술 항아리 용량으로 적당한것이? [4] 창힐 2013-07-19 6575
859 술 증류기에 관한 질문입니다. 김상현 2006-05-10 6562
858 단양주 발효 중 표면에 흰 곰팡이 file [2] 우리몽이씨 2021-07-05 6554
857 희석주 관련 질문입니다. [4] 김기욱 2006-06-14 6549
856 이양주 덧술 1일차 온도가 33도인데 [4] Blues 2020-12-30 6520
855 삼양주 밑술에 관하여 [1] mumu 2013-05-31 6517
854 막걸리 담그기 file [1] [6] 오타와 저스튼 2012-12-15 6513
853 누룩 당화력에관련 질문좀 드릴게요 [1] 투덩잉 2013-07-19 6512
852 석탄주 덧술을 설익은 고두밥으로 했는데, 고두밥을 추가해야 할까요? [2] 메밀우유 2021-08-06 6511
851 막걸리 제조와 판매 둘레길 2013-06-05 6490
850 입문자 몇가지 질문드리옵니다! [4] Jbjang 2021-02-23 6485
849 불패주 레시피를 보다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2] 감초 2011-12-16 6474
848 맵쌀로만 빗은 삼양주--시험 file [1] 도사 2009-03-13 6467
847 <b>누룩만들기 제 8장 &#8211; '젖산' 이야기</b> [2] 酒人 2007-11-19 6460
846 삼해주 밑술에 장막이 생겼어요 [1] 랄랄라 2021-03-03 6423
845 백국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2] 두메 2011-01-20 6419
844 늙은 호박으로 호박주를 담그고 싶은데 알려주세요.. [1] 강술 2011-01-02 6402
843 [질문] 겨울에 술만들때 온도와 발효후 거르기 할때 궁금점이 있습니다. [4] 초초보 2014-02-13 6388
842 누룩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보리콩 2016-02-23 63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