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발효후 온도?

조회 수 4630 추천 수 0 2014.12.19 08:24:33
mssports *.54.9.148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막걸리를 담궈봤습니다.

오늘이 5일째구요.

온도는 26도쯤으로 유지했습니다.

이제 거의 부글거림이 없어졌구요.

저의 질문은..


1. 앞으로도 계속 같은 온도(26도)를 유지하는 건가요?

    아니면 상온(22도정도)으로 유지하고 분리될때까지 기다려도 되나요?

2. 처음 담글때 항아리에 베보자기를 덮어놨었습니다. 지금부터는 그냥 뚜껑으로 바꿔야 하나요?

3. 술향은 진한해 아직은 톡 쏘는 맛이 없습니다. 실패한건가요? 

4. 인터넷 검색에서 25-30도를 유지하라고 해서 처음부터 26도에 보관했습니다. 너무 고온에서 빨리 발효가 끝나버린걸까요?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2840/96f/trackback
목록

酒人

2014.12.31 09:59:17
*.223.31.93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었네요.

1. 제조방법을 모르면 답변드리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막걸리도 1일만에 되는 것이 있는 반면에
1개월이 넘어야 완성되는 술도 있기때문입니다.

2. 단양주라면 26도 이양주 이상의 술을 빚는다면 22도를 유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항상 베보자기를 덮고 뚜껑을 닺아 놓아야 합니다.

4. 톡 쏘는 맛은 알코올이 많이 생성되어야 하고 탄산이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5. 단양주의 경우는 온도를 높여 발효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당화가 너무 늦어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알코올 생성이 늦고 알코올 생성이 늦으면 젖산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신맛이 강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이양주 이상의 술은 온도를 낮춰 발효시키는 것이 효모 증식에 유리하겠죠.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61 술독의 진정성...밥으로 만드는 술은? [4] 아리랑 2012-03-04 5357
760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5352
759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5347
758 불패주 알코올 도수 낮추기 [1] yk 2013-11-30 5346
757 청주 떠 내고 남은 침전물(?) 처리 방법 file [2] 원삼규 2007-02-07 5328
756 누룩구입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2] 비설 2008-12-05 5327
755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5325
754 주정계 사용법??? 두메 2007-03-07 5317
753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5316
752 복분자주나 딸기주 담그는 법. 석탄주 2008-09-22 5310
751 전통주 기초강의 2. 에탄올과 메탄올 酒人 2006-03-17 5310
750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5299
749 향온주 빚을때... file [2] 보리콩 2011-02-01 5298
748 <b>누룩만들기 제 4장 &#8211; 누룩 밟기</b> [5] 酒人 2007-10-24 5298
747 <b>누룩만들기 제 3장 &#8211; 성형하기</b> [1] 酒人 2007-10-23 5293
746 제맘대로 단양주? [2] 오야봉 2009-03-20 5280
745 술거르는 시기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2] 나이스박 2012-03-13 5271
744 시루째 고두밥을 식히는 이유 酒人 2006-03-08 5268
743 쑥술만들기 [1] 꼬롱꼬롱 2013-05-05 5261
742 술거르는시기가 언제쯤인가요? file [3] 우리술이좋아 2009-12-01 5255
741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5236
740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5225
739 식히는 시간과 발효와의 관계가 있나요? [1] 얄리야리 2021-02-09 5214
738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5210
737 증류기 파는곳 없을까요. [2] 호랭이 2009-09-15 5208
736 냉장보관 유통기한 및 동전춘 만들기 [1] 엄대장 2012-04-06 5206
735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204
734 석탄주 밑술 문의입니다. [4] 웃는구야 2012-08-29 5203
733 쌀누룩과 막걸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9-03 5193
732 술끓는 소리의 차이점 file [2] 바람의딸 2012-04-22 5190
731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178
730 단양주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file [1] 이탁배기 2019-05-30 5168
729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164
728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157
727 담금주에 대하여 궁금한게있답니다.?? 아이다호 2018-02-06 5128
726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117
725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115
724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112
723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108
722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105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