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쌀 종류에 따른 술맛이 궁금합니다.

조회 수 3640 추천 수 0 2014.09.23 21:16:19

1. 찹쌀로 담근 술 맛?

 

2. 국산 맵쌀로 담근 술 맛?

 

3. 수입산 맵쌀(끈기가 없는 베트남쌀 같은 종류) 담근 술 맛?

 

위 쌀 중에서 막걸리 맛이 좋은 쌀은 어떤것인지요? 


酒人

2014.09.25 22:49:46
*.228.35.18

안녕하세요. 어려운 질문이에요.^^

1, 2 - 찹쌀로 담근 술 맛? 제조방법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특정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경험상으로 보면
색 : 멥쌀보다 찹쌀이 좀 더 진한 황금빛
향 : 단맛이 좋아 멥쌀보다는 단향이 강합니다.
맛 : 멥쌀이 드라이하다면 찹쌀은 스위트하죠.
점도 : 멥쌀이 묽다면 찹쌀은 걸쭉하고 끈적하죠.

3. 이 쌀의 문제는 호화입니다. 익히는게 문제죠. 찹쌀이 잘 익고 멥쌀은 더 안익고 베트남쌀은 더 안익고^^
그러니 술을 빚으면 멥쌀보다도 더 드라이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주조법은 멥쌀과 찹쌀을 혼합해 술을 빚는 것이고요. 가능하면 3:7정도로 멥쌀과 찹쌀을
혼합해서 빚는 것이 맛있는 막걸리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

오렌지컴

2014.09.28 16:57:00
*.149.162.28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1 발효통 뚜껑은 밀폐하나요?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6 4978
680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4978
679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4966
678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965
677 현미죽으로 만든 밑술, 천막(^^)이 생겼어요.. file [2] anakii 2013-11-25 4962
676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4961
675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4960
674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4959
673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954
672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4953
671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4952
670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4952
669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4950
668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4948
667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4947
666 삼양주 담다가 ... 문제가 생겼습니다. ㅠㅠ [2] 곡향 2015-08-20 4941
665 삼양주를 만드는데 문제가 생긴듯 하여 여쭤봅니다 file [1] 희진 2023-03-10 4939
664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4937
663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4936
662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4935
661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4907
660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4905
659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4894
658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892
657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4889
656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4889
655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4886
654 술담는 방법 질문입니다. [2] 술 사랑 2014-12-05 4883
653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874
652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4872
651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871
650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868
649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4866
648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862
647 <b>[re] 답변입니다. </b> 酒人 2007-01-07 4859
646 고구마술 담그는법 부탁드립니다. [1] 도사 2008-10-18 4858
645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4856
644 이양주 덧술 후 기포가 사라진 문제 ㅠㅠ file [1] 오포 2023-04-16 4840
643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4839
642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483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