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3

쌀 종류에 따른 술맛이 궁금합니다.

조회 수 4347 추천 수 0 2014.09.23 21:16:19
오렌지컴 *.149.162.28

1. 찹쌀로 담근 술 맛?

 

2. 국산 맵쌀로 담근 술 맛?

 

3. 수입산 맵쌀(끈기가 없는 베트남쌀 같은 종류) 담근 술 맛?

 

위 쌀 중에서 막걸리 맛이 좋은 쌀은 어떤것인지요?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1190/663/trackback
목록

酒人

2014.09.25 22:49:46
*.228.35.18

안녕하세요. 어려운 질문이에요.^^

1, 2 - 찹쌀로 담근 술 맛? 제조방법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특정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경험상으로 보면
색 : 멥쌀보다 찹쌀이 좀 더 진한 황금빛
향 : 단맛이 좋아 멥쌀보다는 단향이 강합니다.
맛 : 멥쌀이 드라이하다면 찹쌀은 스위트하죠.
점도 : 멥쌀이 묽다면 찹쌀은 걸쭉하고 끈적하죠.

3. 이 쌀의 문제는 호화입니다. 익히는게 문제죠. 찹쌀이 잘 익고 멥쌀은 더 안익고 베트남쌀은 더 안익고^^
그러니 술을 빚으면 멥쌀보다도 더 드라이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주조법은 멥쌀과 찹쌀을 혼합해 술을 빚는 것이고요. 가능하면 3:7정도로 멥쌀과 찹쌀을
혼합해서 빚는 것이 맛있는 막걸리를 얻을 수 있을거에요. ^^

오렌지컴

2014.09.28 16:57:00
*.149.162.28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83 <b>전통주 상급강의 2. 알코올의 끓는 점의 변화</b> [1] 酒人 2006-08-02 4139
282 정신없이 글을 쓰다보니... [2] 酒人 2006-03-03 4139
281 빚은 삼양주를 먹으면 두통이 생기는데 ㅜㅡ [2] jiyoon88 2020-05-24 4135
280 <b>호산춘 드디어 술이 고이다. </b> file [3] 酒人 2007-02-15 4117
279 이상한 맛과 향의 고구마 막걸리 질문입니다. 곡차 2022-10-02 4113
278 삼양주 만들어보기 루시 2020-07-01 4113
277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2] 박상진 2006-06-12 4113
276 해외에서 전통주빚기! [1] 스투찌 2014-10-29 4100
275 감향주3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주인님의 시간좀 뺏을게요.. [3] 바보 2013-02-02 4100
274 호산춘 오늘 잡는날.. [1] 창힐 2014-04-02 4097
273 현재 삼양주하려고 밑술 만들었는데요 좀 이상해요 [2] 수오기 2014-09-26 4095
272 밑술 문의 드립니다? [2] 대암 2007-02-04 4095
271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酒人 2006-03-17 4095
270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1] 새로미 2010-03-01 4094
269 문의드립니다 file [2] 瑞香 2016-02-13 4092
268 멥쌀술 질문이요 [1] [1] 반애주가 2012-08-13 4091
267 삑삑한 술 고치기 [1] yk 2014-03-28 4085
266 산패한 술을 밑술 삼아 제조 중입니다. [1] 덕인주 2014-07-29 4075
265 [re] 답변입니다. [5] 酒人 2006-08-02 4074
264 이화주 씨앗술이나 밑술 mekookbrewer 2020-08-05 4072
263 초일주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3] synop 2015-05-07 4067
262 술독 입구 봉하는거요,, [2] 산우 2007-04-27 4065
261 <b>술의 양 크게 늘리는 방법</b> 酒人 2006-12-12 4055
260 초보 질문입니다. [1] 김경희 2007-01-15 4054
259 떡으로 술빚기질문이요 [2] 반애주가 2012-10-25 4050
258 질문을 자주해서 죄송 [3] 우리술이좋아 2009-11-10 4049
257 국화주 만들어보는중... file [1] 창힐 2014-04-14 4044
256 실패한것 같습니다. 오야봉 2009-03-14 4042
255 궁금한 점 몇 가지... 김태원 2006-04-25 4041
254 [re]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민속주 2012-07-15 4040
253 왜 그런가요? [2] mumu 2013-04-22 4037
252 예쁘게 끓는 술 file [1] 제천인어공주 2012-11-10 4033
251 전통주 [1] yk 2014-07-25 4032
250 전통주 빚을 때 알코올 도수 공식 좀 알려주세요. [1] 연이김 2018-09-30 4026
249 법적으로 이렇게 만든 술도 탁주일까요? [1] 오씨 2018-11-30 4024
248 좁쌀같은 덩어리 [2] yk 2014-03-16 4023
247 <b>호산춘 2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31 4022
246 수곡 [1] 설화곡 2022-12-29 4021
245 도수가 낮아요 [2] 버지니아 2020-01-29 4021
244 호산춘에 대하여.. [1] [1] 민속주 2012-09-16 4016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