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삼선주에 관한 질문

조회 수 2804 추천 수 0 2014.09.12 08:57:24
케이원 *.99.234.250

1. FAQ 46. "쌀 1말로 탁주 37리터 만들기"는 지금도 유효한 레시피인지요.

 

2. 1차 덧술에 넣는 백미(고두밥)는 멥쌀이겠죠?  찹쌀이 아닌 멥쌀을 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3. 술맛이 궁금합니다. 제가 단맛이 적은 독한 술을 좋아해서 빚어보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1018/63a/trackback
목록

酒人

2014.09.14 09:47:01
*.228.35.18

안녕하세요. ^^

1. 레시피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유효했지만요. ^^ 쌀 1말로 37리터를 충분히 만들수는 있으나 알코올 도수가 막걸리와 같고 맛은 신맛이 강합니다. 그러니 맛 좋은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네요.

2. 문헌속에 등장하는 레시피를 보고 이 술은 왜?라고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 쓴 사람만 정답을 아니까요. 보통 삼양주에서 밑술과 1차 덧술은 멥쌀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당시 찹쌀이 귀한 것도 있을 것이고 멥쌀을 빻지 않고 사용하면 제대로 당화를 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생물을 증식시키는 것이 목적인 술빚기과정에서는 주로 멥쌀을 사용하고 마지막 덧술은 찹쌀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3. 술맛은 도수가 낮고 산미가 많이 돌아요. 물을 타지 않으면 원하는 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신 덧술 시기를 자료에 있는 것보다 1일 정도 앞당겨 술을 빚으면 좀 더 원하는 술에 가깝게 술을 빚을 수 있을거에요.

맛있게 빚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21 범벅에 사용하는 쌀가루 습식? 건식? [3] 연필꽂이 2020-09-29 5291
720 동동주를 하루에1~2회 저어 주어야 하나요 [1] 찬채짱 2008-12-11 5286
719 침출주 담글때 주의해야 할 것들은?? 酒人 2006-01-12 5274
718 덧술시기... [2] 바람따라.. 2014-11-05 5270
717 씨앗술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3 5269
716 오양주 밀가루 넣는방법 [2] mekookbrewer 2020-08-18 5269
715 술 다 익은 정도 확인 방법 [1] 난소녀다 2023-02-14 5259
714 호산춘 2차덧술 시기? 돌돌이 2008-06-13 5250
713 24일이 지났습니다. [2] 막걸남 2011-03-26 5236
712 복분자식초 만들기 질문 입니다, [1] 녹야 2008-07-15 5229
711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2) file [2] aladinn 2015-03-03 5226
710 이화곡으로 현미술을 만들때... [2] sul4u 2013-07-16 5225
709 [re] 답변입니다. ^^ [5] 酒人 2006-05-11 5223
708 [re] 김태원님 보세요.~ [5] 酒人 2006-04-25 5222
707 이양주 담그는데 궁금해요 [4] 퍼플리 2020-12-09 5218
706 삼양주 2차 덧술 후 발효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3] 루악 2015-07-22 5205
705 층분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file [1] 주미 2023-05-30 5195
704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酒人 2006-09-19 5188
703 밑술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수있는 방법은요? [3] 두메 2009-02-04 5187
702 주모를 빚는 과정에서 [1] mumu 2013-08-15 5186
701 흰색 누룩으로 갈색 술이 나왔습니다(!) [2] 호우주의보 2020-12-16 5176
700 단맛이 너무 강하고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 [1] 레옹이누나 2022-06-14 5173
699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글렌모렌지 2007-05-20 5164
698 순곡주의 기본 비율이 궁금 합니다 ^^ [2] 적초 2009-05-29 5161
697 증류주로 뿌리주를...??? [1] 김진영 2007-12-27 5159
696 약 보름 전에 첫술 만들었는데 뭐가 잘못된 듯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황금붕어 2009-09-09 5158
695 좋은 누룩은 어떤건가요? [2] 나이스박 2014-03-11 5154
694 탁도가 아주 맑은 전통주를 얻으려면 뿌기뿌기 2021-12-21 5152
693 이양주 밑술 상태 [1] Emiju 2021-01-10 5146
692 술이 너무 달아요! [3] cocomumu 2018-06-26 5146
691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酒人 2006-10-23 5143
690 대나무 발 소독법 궁금? [2] 오렌지컴 2014-12-02 5139
689 알콜농도측정도구 빅툴 2013-03-04 5131
688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124
687 현미죽으로 만든 밑술, 천막(^^)이 생겼어요.. file [2] anakii 2013-11-25 5116
686 덧술하기에 관하여.... [4] 공주 2008-02-13 5111
685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酒人 2008-10-04 5110
684 발효통 뚜껑은 밀폐하나요? [1] 구름에달가듯이 2021-10-06 5106
683 수율이 너무 작아 덧술후 쌀죽을 넣었읍니다. [2] 우리술이좋아 2011-03-10 5101
682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5090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