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삼선주에 관한 질문

조회 수 2758 추천 수 0 2014.09.12 08:57:24

1. FAQ 46. "쌀 1말로 탁주 37리터 만들기"는 지금도 유효한 레시피인지요.

 

2. 1차 덧술에 넣는 백미(고두밥)는 멥쌀이겠죠?  찹쌀이 아닌 멥쌀을 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3. 술맛이 궁금합니다. 제가 단맛이 적은 독한 술을 좋아해서 빚어보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酒人

2014.09.14 09:47:01
*.228.35.18

안녕하세요. ^^

1. 레시피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유효했지만요. ^^ 쌀 1말로 37리터를 충분히 만들수는 있으나 알코올 도수가 막걸리와 같고 맛은 신맛이 강합니다. 그러니 맛 좋은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네요.

2. 문헌속에 등장하는 레시피를 보고 이 술은 왜?라고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요. ^^ 쓴 사람만 정답을 아니까요. 보통 삼양주에서 밑술과 1차 덧술은 멥쌀을 주로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당시 찹쌀이 귀한 것도 있을 것이고 멥쌀을 빻지 않고 사용하면 제대로 당화를 시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생물을 증식시키는 것이 목적인 술빚기과정에서는 주로 멥쌀을 사용하고 마지막 덧술은 찹쌀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3. 술맛은 도수가 낮고 산미가 많이 돌아요. 물을 타지 않으면 원하는 술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신 덧술 시기를 자료에 있는 것보다 1일 정도 앞당겨 술을 빚으면 좀 더 원하는 술에 가깝게 술을 빚을 수 있을거에요.

맛있게 빚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1 술 다 익은 정도 확인 방법 [1] 난소녀다 2023-02-14 5039
680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johnfrankl0 2012-05-31 5031
679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창힐 2012-08-23 5028
678 더운 날씨 술빗기 [2] sul4u 2013-07-26 5025
677 술 거르는 시기 [1] aladinn 2015-03-26 5024
676 걸려 내는 시기 이미 걸러낸 술 단맛 탄산 첨가 방법 file [1] 오오오오오오어오 2022-01-23 5016
675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016
674 단양주와 이양주 보관에 대하여.... (병과 플라스틱통) [2] 서련 2018-09-29 5012
673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酒人 2006-03-18 5009
672 석임과 씨앗 술의 차이는? [2] 오렌지컴 2015-01-05 5005
671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000
670 습식쌀가루 vs 건식쌀가루 [3] KoreanBrewers 2019-04-03 4995
669 삼양주 담다가 ... 문제가 생겼습니다. ㅠㅠ [2] 곡향 2015-08-20 4993
668 누룩만들기 [1] 반애주가 2013-04-29 4992
667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4986
666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4985
665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4985
664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4985
663 술 걸르다보면 걸죽한 요구르트같은것일때,쉰맛,쌀맛에 대해서 [1] 창힐 2013-09-09 4984
662 층분리가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file [1] 주미 2023-05-30 4983
661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4981
660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979
659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비니 2010-12-06 4975
658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4960
657 모주 만들기를 희망하며.. [1] honeyglaze 2013-07-10 4955
656 물의 양에 관한 질문 [1] 북성 2014-01-24 4950
655 증류주 보관법... [1] 도리버섯 2016-03-24 4949
654 이양주빚을때... [2] 강하주 2014-03-17 4944
653 오양주 효모 [4] mekookbrewer 2020-12-22 4941
652 삼양주(불패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케이원 2014-04-21 4939
651 <b>전통주 상급강의 1. 효모의 세대시간과 증식</b> [1] 酒人 2006-07-22 4935
650 술담는 방법 질문입니다. [2] 술 사랑 2014-12-05 4933
649 밑술 끓은지 12시간만에 덧술도 가능한가요 file [1] 瑞香 2017-03-19 4933
648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4925
647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4920
646 단양주 신맛 [1] 시골술쟁이 2018-09-15 4916
645 밥통으로 고두밥을 지을수 있을까요? mekookbrewer 2021-11-18 4913
644 고두밥과 섞기전에 누룩을 뜨거운 물에 담궜는데 괜찮을까요? [1] 김수한무 2013-07-24 4909
643 누룩만으로 술이 될까? 酒人 2006-01-12 4903
642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489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