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글 수 961

산패한 술을 밑술 삼아 제조 중입니다.

조회 수 3623 추천 수 0 2014.07.29 14:24:08
덕인주 *.243.16.10

17기 명주반 신청자입니다. 그간 집에서 항아리에 술을 담궈 왔는데요, 이번에 조금 난감한 상황입니다.  도와 주세요

 

1) 밑술 : 1리터 [생쌀가루를 이용하여  발효하다가 고온으로 인해 초막이 형성된 산패한 막걸리 맑은 술]

2)덧술 : 멥쌀 고두밥 3리터 + 물 2리터

 

이렇게 술덧을 만들어서 스티로폼상자에 물을 채워넣고, 25도 정도 온도를 맞춘 후  하루가 지나서 보니 술독의 온도가 바깥 온도와 같았고, 냄새도 식초냄새만 날뿐 술이 끓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여, 효모를 추가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3) 술덧에 누룩을 200미리 첨가했습니다. 그러고 10시간 지나서 열어 보니,  바깥 온도보다 1도 정도 올라갔으나, 냄새가 된장 냄새처럼 좋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이대로 진행해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http://www.suldoc.com/board_qna/340096/409/trackback
목록

酒人

2014.08.10 10:45:22
*.228.35.18

답변이 늦은 것 같네요.

1. 밑술의 목적이 효모 증식입니다. 밑술이 실패했으니 덧술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2. 효모의 수가 적으니 알코올 생성이 늦어지고 젖산균 등의 잡균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3. 2번의 원인이 냄새를 않좋게 만든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81 걱정했는데... [1] 마중물 2008-12-16 3834
680 [re]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민속주 2012-07-15 3837
679 누룩에 곰팡이가 피었어요ㅠ [1] 스투찌 2014-03-17 3837
678 멋진 답변~~~ 떳다 2008-10-16 3843
677 호산춘...배우고나서 첫 실험 올겨울은 술을 두번 담구고 끝? 세번으로 ㄱㄱ [1] 창힐 2014-02-24 3844
676 연잎주 질문? [3] 오렌지컴 2014-10-03 3846
675 안녕하세요 백국균 밀입국을 만들어 주모를 띄우는데 물표면에 두껍게 층이생깁니다. [3] 고수가되고싶다 2023-12-31 3847
674 <b>호산춘 1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27 3849
673 멥쌀술 질문이요 [1] [1] 반애주가 2012-08-13 3850
672 맑은 술 증류 후 [3] 방구석신선 2023-02-06 3852
671 <b>진상주(進上酒)에 대하여(수정)</b> 酒人 2006-08-21 3859
670 보쌈이 무엇인가요 [1] 무등산 2018-04-12 3866
669 진상주를보면서......... [2] 배병임 2006-09-27 3867
668 전통주 청주와 탁주 사용법 [2] mekookbrewer 2020-09-12 3869
667 왜 그런가요? [2] mumu 2013-04-22 3886
666 약주 거름의 법적 기준.. [1] 오씨 2018-12-01 3887
665 <b>만화 - 삼순이 소주에 빠지다. </b> [2] 酒人 2007-03-17 3894
664 책에 나와있는 "류가향" 은 어떤 술인가요? [2] 허주영 2014-08-10 3895
663 이양주를 해보는 중입니다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2] 수오기 2014-09-26 3895
662 [re] 술이 약간 매운듯 한데....중화시킬 방법이 없을지... [3] 윤승구 2006-07-15 3899
661 실패한것 같습니다. 오야봉 2009-03-14 3899
660 궁금한 점 몇 가지... 김태원 2006-04-25 3908
659 밑술을 고두밥으로 했습니다. [1] 두더지 2018-09-28 3909
658 누룩 속에 알코올이 있나요?? 酒人 2006-07-13 3914
657 질문을 자주해서 죄송 [3] 우리술이좋아 2009-11-10 3914
656 술빚을 때 알코올 도수 반애주가 2014-03-08 3914
655 주안님에 맛이 독한 술 처리법을 읽어보고... [2] 오렌지컴 2014-09-13 3914
654 <b>호산춘 2차 덧술, 이렇게 돼야 합니다.</b> file 酒人 2007-01-31 3915
653 잡곡밥 술이 될까요?? [1] 네오락이 2020-06-23 3920
652 발효후 위에 고인 물에 대한 문의 [1] 잠자는뮤 2019-04-02 3922
651 동동주 한번더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4-15 3923
650 밑술 문의 드립니다? [2] 대암 2007-02-04 3926
649 쌀 종류에 따른 술맛이 궁금합니다. [2] 오렌지컴 2014-09-23 3927
648 솔잎으로 누룩을 만들어도 되나요? [1] 새로미 2010-03-01 3928
647 청주에 감미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1] 푸른별 2014-07-27 3935
646 밑술은 효모의 증식이 주 목적이죠? [2] 이미남 2024-01-05 3935
645 침출주 거르기 [1] 궁금증 2015-06-01 3946
644 전통주 기초강의 1. 술이란 酒人 2006-03-17 3947
643 조하주에대해서 질문 [1] 반애주가 2013-09-30 3955
642 감향주3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주인님의 시간좀 뺏을게요.. [3] 바보 2013-02-02 3956
목록
쓰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