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밀가루나 전분을 어떻게 추가하나요.

조회 수 6457 추천 수 1 2011.01.12 14:23:38
광주 생막걸리의 성분 표기에 쌀 80% 전분이 20% 정도라고 되있습니다.
집에서 100% 쌀로만 담가먹고있으나 사먹는 맛에 비하면 아직 성에 안찹니다.
마트에서 전분을 구했는데 밑술담글때 전분을 어떻게 넣습니까?
생으로 그냥 넣는지 ..어떻게 꼬두밥과 배합하는지 궁금합니다.

酒人

2011.01.12 20:05:24
*.96.206.55

막걸남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막걸리 성분표기에 전분이라하면 대부분은 밀가루를 말합니다. 그러나 어떤 전분인지는 업자만 알겠죠. 고구마전분인지 감자전분인지는요.

대부분의 전분가루는 쪄서 사용합니다. 밀가루도 마찬가지로 적당량의 물과 배합한 후에 고두밥찌듯 쪄서 사용합니다. 집에서 찔 때에는 고두밥 찌는 과정에서 함께 쪄 사용하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막걸남

2011.01.12 22:37:30
*.96.231.218

감사합니다.

1 .덧술할때 고두밥과 밀가루를 넣어도 돼는지요.
2. 밀가루의 의미는 맛을 부드럽게 하는게 맞는지요.
3. 설탕을 넣지 말라는 글이 있던데요. 단맛은 어떻게 낼 수 있나요.
4. 엿기름은 어떻게 만들고 넣는 시기 등 궁금합니다.

수상을 축하드리며 저 또한 영광입니다.

酒人

2011.01.13 09:51:07
*.47.8.2

1. 밀가루는 덧술할때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가격이 저렴하고 입자가 고와서 발효가 잘 일어납니다.
밀가루를 넣는 이유가 맛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아니고요.
오히려 입 안 혀에 텁텁함을 주게 되고 신맛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양조장에서는 여과기와 기타 다양한 발효, 당화제를 이용하니까 가능한 것이고요. 일반가정에서는 밀가루의 단점을 처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3. 곡물양과 물의 비율로 맞춥니다. 곡물양이 물 보다 많을수록 단맛이 강하게 납니다.
4. 엿기름 만드는 방법인 인테넛에 많이 올라와 있고요. 겉보리를 이용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은 누룩 넣을 때 같이 넣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1 동정춘 덧술 모습입니다. file [1] 엄대장 2012-04-26 4428
440 저온숙성중 맛의 변화 [2] Kimeric 2023-06-29 4433
439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436
438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anakii 2013-10-24 4436
437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438
436 누룩 보관기간 [1] 파랑보라 2023-05-31 4452
435 쌀씻는 방법 여쭙니다 월출도가 2022-03-07 4456
434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4457
433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4461
432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462
431 누룩틀 [1] 우리술이좋아 2010-02-10 4462
430 삼양주 2차 덧술 후 일주일째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file [2] 장돌뱅이 2019-05-13 4469
429 [re] 고구마술 복드림 2009-01-16 4472
428 항아리 안쪽 표면에 희꽃 공팡이가... [2] 막걸남 2010-12-09 4476
427 전통주 기초강의 8. 양조의 공정 酒人 2006-03-27 4485
426 두가지 질문 입니다. [1] 이선화 2006-08-03 4486
425 술거르는 시기 [1] 우리술이좋아 2010-12-10 4488
424 이양주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2] 케팔로스 2018-10-17 4497
423 단양주를 빚엇는데 요구르트 처럼 걸죽하게 나왔어요 ;; [2] 연필꽂이 2020-08-05 4508
422 소주내리기 [1] 상갑 2008-12-10 4509
421 밑술온도에 대해여... [3] 섬누룩 2009-11-27 4511
420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4520
419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4527
418 내가 만든 누룩의 역가는? [2] 오렌지컴 2015-02-05 4529
417 <b>내가 빚은 술,, 몇 리터나 얻을 수 있나?</b> [2] 酒人 2006-06-04 4531
416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4533
415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4538
414 술덧저어주기 질문이요 [1] 반애주가 2014-02-15 4541
413 초일주를 설명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heeyoung 2007-11-30 4542
412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4543
411 복분자주 숙성 정원은재 2007-07-04 4544
410 [re] 석탄주에 대한 답변입니다. [1] 酒人 2006-11-21 4551
409 숙성시기 [3] [1] 하제 2013-02-12 4552
408 석임의 활용에 대하여.. [1] 백수환동 2013-06-01 4564
407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4565
406 덧술을 준비하면서 ?? [1] 꽁꽁이 2008-03-03 4570
405 <b>누룩과 배양효소, 효모??</b> 酒人 2006-11-20 4572
404 석탄주 [2] 하늘이랑 2019-01-20 4590
403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양조가궁금해 2021-10-24 4590
402 멥쌀주 담그는 법 [1] 행유 2010-08-18 459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