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거르는 시기

조회 수 4746 추천 수 2 2010.12.10 10:28:23
그동안 건강하십니까?
매번 물음에 진정으로 대답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읍니다.
이번에 물량 11kg,멥쌀 18되로 밑술 두번에 덧술 한번의 방법으로 빚어 보았읍니다 .덧술을 한지 16일 째인데 술덧이 2-3cm정도 내려가고 촉촉하기는 한데
당최 맑은 물이 올라오지가 않읍니다.
수율이 너무 작으면 술이 다 익어도 맑은 물이 올라 오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언제쯤 술을 걸러야 하는지 알고 싶읍니다.
술독 주위 온도는 18-20도 사이 입니다.

酒人

2010.12.10 13:38:47
*.47.8.2

안녕하세요. 추운데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수율이 적으면 윗막지가 많아져 맑은 술이 올라오지 않아요
물론, 당화력이 좋은 누룩이나 효소를 사용했을 경우는
아주 적지만 맑은 술이 고이기도 합니다.

1. 술 표면의 쌀 알갱이를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비벼 보세요. 미끌미끌하면 아직 덜 삭은 것이고요. 액체가 잘 나오고 뻣뻣하면 걸러도 됩니다.

2. 삭지 않은 것을 거르게되면 거름망으로도 잘 걸러지지 않고 술의 양이 적어지며 술 맛 또한 덜 익은 과일 맛이 납니다.

3. 가능하면 그대로 두면서 용수가 있으면 용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겠네요. 용수를 박은 상태로 계속 삭히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온도는 좋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2 <b>여름 술 빚기, 어떻게 해야 하나..</b> [3] 酒人 2007-08-17 4573
441 이런 노란게 생겼는데 곰팡이 일까요? file [1] 끼옹이 2023-02-01 4569
440 완성된 술에 단맛 가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랄랄 2012-06-11 4567
439 죽이 따뜻할때 누룩을 넣으면.... [2] 보리콩 2013-12-28 4565
438 멥쌀 삼양주 채주 시기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3-27 4563
437 덧술할 고두밥에 물을 섞을때와 그냥 넣을때의 차이점.. [2] 나이스박 2014-03-22 4559
436 질문 드립니다. [2] 김강훈 2006-04-24 4558
435 술 색깔을 맑고 투명하게 만들려면요.. [2] 봄날은간다 2007-03-23 4555
434 저온 발효에관하여 여쭤 봅니다. 오작교 2022-10-29 4552
433 술빚기 기초강의 3. 쌀씻어 물에 담그기 酒人 2006-04-08 4550
432 예쁘게 끓는술 3탄 file [1] [2] 제천인어공주 2012-12-10 4547
431 두강주 만들때요~ [1] 초히 2009-05-11 4545
430 황금주 만들때...*^^* [1] 왈순아지매 2009-12-04 4544
429 <b>석탄주는 어떤 맛일까?</b> 酒人 2006-09-07 4540
428 청주를 거르고 난 후 2 [1] 우리술이좋아 2010-05-14 4539
427 <b>전통주 중급강의 2. 야생효모와 배양효모</b> 酒人 2006-05-08 4539
426 식초와 막걸리 걸음후 관리에 대해서 문의좀 드립니다. [1] 푸른별 2014-04-15 4538
425 이제 화살은 시위를 떠났습니다. [2] 비설 2008-12-15 4536
424 석탄주 덧술한 다음 현재 상태입니다. file [1] 원삼규 2006-11-26 4531
423 발효 온도 [1] 상자 2018-11-18 4521
422 동방주 빚기에 대하여 [2] 강현윤 2008-01-14 4518
421 흑미 육양주 발효 질문있습니다. file [4] 술빚는요리사 2020-05-26 4515
420 [선배님들 살려주세요] 첫 막걸지 제조 망한건가요? file [1] 시골필부 2024-03-15 4502
419 삼양주 제조 및 채주 관련으로 질문드립니다. [1] 꿈길 2024-02-28 4501
418 <b>물이 좋아야 술이 좋다. </b> 酒人 2008-12-11 4500
417 봉밀주도 빚어보았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4497
416 꽃술 빚을 때, 꽃의 이용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1] 민속주 2012-07-14 4491
415 덧술시기... [1] 2008-08-09 4491
414 고두밥 문의 드립니다 [3] 대암 2007-02-06 4488
413 누룩이.. [1] 2008-09-30 4483
412 이곳에는 방앗간이 없습니다. [6] 갈매기 2009-12-03 4478
411 초보자 따라하기 덧술 만들때 물은 더이상 않넣고 밑술과 고드밥을 버무리나요? [2] 머스마 2010-05-19 4475
410 덧술 시기가 궁금해요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6-18 4471
409 막걸리 산미 [1] 맑고달고시고 2024-04-24 4470
408 시작하기 전에 준비물이요. [2] 술똑다컴 2009-01-28 4467
407 <b>내부비전국(內腐秘傳麴)에 대해서</b> [3] 酒人 2007-05-09 4462
406 밑에쓴 질문이요 반애주가 2013-05-20 4453
405 술이 걸쭉하게 된거같아요... [1] 공대생 2014-10-15 4449
404 맞있는 술이 너무 진하고 독해요. [1] 신원철 2007-04-10 4447
403 오양주를 빚고있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2] 술빚는요리사 2020-06-09 44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