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한 여름에 진상주를 - - -

조회 수 3583 추천 수 13 2010.07.28 10:36:48
단양주를 두번빚어 잘 먹고 진상주를 빚고있는 초보입니다.
멥쌀 1Kg 물 5L 누룩 500g 으로 밑술을 빚어 잘 끓고있는 55시간만에
멥쌀 4Kg 물 2.5L 밀가루 1홉으로 덧술을 하여 술독을 물에 담가 27~28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상주로서는 물을 적게 하였고 실수로 밀가루를 늦게 덧술에 넣었으며 누룩의 양도 너무 많았습니다.
술냄새는 전부터 조금씩 나고 있엇는데 덧술 9일만인 오늘에야 술이 조금 고이고 기포도 보이기 시작 합니다.

의문점
1. 아직도 활발이 끓지 않는데 정상인지요.
2. 정상이면 대략 얼마나 더 있어야 술이 다 될는지요. (덧술후 20여일?)
3. 맛을 보고, 끓는 것이 멈추고, 불을넣어 꺼지지 않으면 바로 용수를 넣고
   2~3일 걸려 청주를 뜬 다음에 막걸리를 거르면 될른지요?. 술 거르는 시기
   와 방법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 단계별로 사진으로 기록하여 두었습니다. 술독은 9L 와 13L 항아리에 나누어  
  넣었구요.    지도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酒人

2010.07.30 04:00:36
*.66.176.25

1. 덧술을 마치면 활발이 끓지 않습니다. 실은 활발한 것처럼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입자가 커서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잘 배출되기 때문이죠.

2. 발효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3주, 21일 정도 지나면 될 듯 합니다. 더 왜 두어도 좋을 것입니다. 1개월 정도는 충분히 발효 시키세요.

3. 술독사이트에 검색하면 많이 나온 답변입니다. 검색을 활용해 보시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맛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못하면 술이 위에 맑게 떠 오르면 용수를 넣거나 걸러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좋은 술이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

광이

2010.07.30 09:31:38
*.29.236.94

친절하게 지도하여 주셔서 대간히 감사 합니다.
이양주를 처음 빚어보니 동동주처럼 활발하게 끓기를 기다렸지요.
오늘아침 덧술 11일만에 술을 조금 떠서 알콜함량을 측정하여 보았더니 벌써 15%의 술이 되어 있네요. 이제 초산발효의 걱정은 덜은 것 같고 느긋이 기다리면 될 것 같군요.
감사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603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酒人 2007-03-05 5302
602 곡자(麯子,曲子)는 왜 曲자를 쓰나요? [2] 선선 2021-06-22 5290
601 발효시 온도유지 못하다가 다시하면 잘 되나요?? [2] 술똑똑 2014-10-10 5289
600 찐쌀로 이양주 빚으려고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7-25 5282
599 밑술이 끓어넘쳤습니다 file [1] synop 2015-06-09 5280
598 밑술할때 30도 소주를 넣으면 [2] 배꼭지 2020-12-25 5279
597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酒人 2006-07-19 5270
596 곰팡이가 맞나요? file [1] 고래고래솨악 2024-02-23 5264
595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酒人 2006-01-12 5258
594 산막일까요? file [3] [1] 제천인어공주 2013-01-11 5247
593 [re] 술 담그는 방법 [1] 酒人 2008-10-27 5246
592 양파로 술을 담그면? [1] 창힐 2015-06-25 5240
591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酒人 2006-03-18 5238
590 술빗는 용기는 뭐가 좋을까요? [2] 포항현주 2012-04-20 5231
589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석탄 2009-03-07 5231
588 누룩법제방법에 대해 문의드려요 [1] 전통가양주최고 2016-03-22 5228
587 최소한의 누룩 비율이 궁금해요. [1] 신디 2020-04-16 5220
586 덧술후에 술이 괴어넘치는 현상 [1] 회곡양조 2013-09-08 5217
585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어화둥둥 2007-06-02 5215
584 쑥술 애주 주방문 하나 부탁 합니다. [2] 오렌지컴 2015-05-25 5214
583 막걸리공장의 입국 [1] yk 2014-07-22 5209
582 누룩을 사용해도 될까요???? [1] 얄리야리 2021-01-19 5204
581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酒人 2006-06-01 5199
580 소규모주류제조 면허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1] Heron 2017-12-17 5196
579 딸기 및 다른 부재료 넣기 mekookbrewer 2022-04-11 5194
578 송학곡자 박상근사장과 인터뷰 글 중에서 청주sam 2007-09-22 5190
577 삼양주 만들기 도전....1차덧술 준비... 창힐 2012-06-24 5187
576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酒人 2007-02-22 5183
575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酒人 2006-11-14 5182
574 삼양주 1차 덧술 후 신맛 [2] 꺄초쇌두 2024-03-06 5178
573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상갑 2008-12-23 5173
572 &lt;포도막걸리&gt; 채주해도 될까요 file 빵순이 2010-11-22 5164
571 어떤술이 나올까요?? [3] 더블엑스 2008-05-07 5162
570 증류주 보관법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3] 키 작은 사랑 2018-03-01 5161
569 예쁘게 끓는술 2탄 file [1] [3] 제천인어공주 2012-12-01 5161
568 끓어 넘치기 일보직전... file [3] 보리콩 2011-01-06 5161
567 멥쌀 삼양주 채주 시기 file [2] 술빚기가좋아 2024-03-27 5160
566 오미자주를 담고 있습니다. file [2] 하제 2012-04-29 5154
565 삼양주 물의 양에 대한 질문입니다 [2] [7] 요롱이엄마 2012-11-16 5152
564 제가 정리한 레시피입니다. [1] 갈매기 2009-12-08 514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