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항아리 내부가 너무 조용합니다

조회 수 3563 추천 수 13 2010.05.13 16:44:52
술독 사이트의 큰 도움으로 술담그기에 입문하여 이번이 2번째 술빚기입니다.

5월 2일 (일)에 덧술한 후 첫 일주일 동안은 긇는 소리가 조금씩 들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5월 10일 주차)부터는 긇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술덧을 보니 아직 쌀이 삭지 않았고, 시기상으로도 발효가 다 될 시기는 아님이 분명한 거 같은데, 소리가 들리지 않아 답답합니다. 술덧이 부패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 쌀 : 물 비율: 10 : 8 (달콤한 술을 만들고자)
- 밑술: 쌀 800g (1L), 누룩 500g, 물 3.2L
- 덧술: 3.2kg (4L) 쌀로 고두밥 만듦
- 실온: 23 ~ 25도

물양이 적어서 늦게 발효가 진행되는 건지요, 아님 어떤 문제가 있는 건지요?

酒人

2010.05.13 19:04:43
*.106.6.205

술이 끓는 소리가 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구멍이 이제는 뚫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산화탄소가 나올때에는 술이 묽어 있어서 뚫고 나오기
때문에 소리가 들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정상이고요.

맛있는 술이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술이 위에 뜨고도 약 1~2주는 더 기다려야 제대로 된
술 맛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803 밑술을 찹쌀로 해버렸는데... [2] 산에살다 2016-06-11 6497
802 술 늦게 걸르면? file [2] 제천인어공주 2012-07-02 6472
801 덧술중 신맛이 나면 실패한것으로 보면될까요? [1] synop 2021-03-05 6469
800 솔잎 넣고 삼양주하는 법 file [1] 정정희 2021-04-18 6466
799 소주만들기 할 때 언제까지 소주 받아야 하나? file [3] 아침에술한잔 2007-03-26 6465
798 <b>[re] 복분자주 숙성 답변입니다. </b> [2] 酒人 2007-07-05 6460
797 저온 발효에 대하여.. 궁금한 점. [2] 민속주 2012-11-07 6454
796 막걸리 현재 상태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file [4] 더블엑스 2008-04-13 6447
795 드뎌 누룩 제조하다... [6] 전통주 love 2009-03-23 6445
794 알콜 도수 [4] 깡오리 2014-02-26 6437
793 신맛이 살짝 드는 술. 잘된 술인가? [2] 내사랑 2008-12-07 6410
792 삼양주 제조과정에서 젓기,뚜껑밀봉 시기 [1] 이미남 2019-07-02 6409
791 류가향 질문 file [1] 헤나 2020-12-28 6403
790 누룩에 관하여~~ [14] 한나다나 2007-10-19 6397
789 거르기 궁금증 [1] 키키요 2021-04-07 6353
788 삼양주 발효 상태와 채주 시기 문의드립니다. file [3] 와이즈먼 2023-11-20 6351
787 쌀누룩을 만들엇는데 얼마를 사용해서하는지..비율이? [1] 창힐 2015-04-14 6348
786 술 끓어 오른 자국이 생기는 이유와 의미 [1] 酒人 2006-02-28 6335
785 당화/발효 관련 문의. [1] 생기발랄 2021-07-21 6317
784 밑술 발효 완료는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1] 우동국물 2015-11-18 6317
783 <b>누룩만들기 제 6장 &#8211; ‘손님(곰팡이) 불러 오기’ </b> [2] 酒人 2007-11-10 6309
782 옥수수술 질문입니다~~ [1] sujann00 2012-02-01 6301
781 학교에서 알코올도수 측정법을 배웠는데요 ..... [2] [2] 바이브가부릅니다술이야 2012-11-14 6299
780 술이 자꾸 걸쭉하게 나오는 이유;;; file [4] 연필꽂이 2020-10-31 6279
779 발효와 온도 [2] 포수 2013-06-24 6278
778 밑술에서 쌀죽과 범벅에 가수량? [1] 오렌지컴 2014-09-14 6275
777 쉰맛 실패....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미루 2008-02-24 6270
776 안녕하세요 전통주 초보자인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2] 마늘이 2022-05-26 6267
775 삼양주 고두밥 덧술 후 22일 째 강한 알콜향 [1] 감금중 2020-12-20 6261
774 [re] 석임 제조에 대하여 酒人 2009-12-29 6249
773 막걸리의 절묘하고 복잡한 맛. [1] alpha 2012-01-27 6239
772 술 온도와 맛의 변화 [2] 시작은 천천히 2012-03-30 6237
771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 file [3] aladinn 2015-02-26 6233
770 용수를 박았습니다. file 보리콩 2011-02-11 6232
769 술 쉰내 [2] mekookbrewer 2021-06-02 6218
768 콩이 들어가는 술에 대해 궁금합니다 [2] 집중호우 2007-12-07 6205
767 효모에 대해... [2] sul4u 2013-06-28 6204
766 백국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cheeze 2023-10-27 6203
765 삼양주 만들고 있는데 질문 드립니다. [1] 썬연료 2023-11-22 6194
764 이양주에서 삼양주 사진 file [2] johnfrankl0 2012-06-02 61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