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질문과 답변

술 량이 적은것 같아서요~

조회 수 3352 추천 수 18 2010.02.05 08:56:45
주인님 반갑습니다
큰 상을 받으셨는데 진즉 축하도 못해드리고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찹쌀로 술을 빗어 보았는데요
술 량이 적은 듯 합니다 
용수를 박아 맑은 술을 다 뜬후에
막걸리로 짜내려고 물을 적당히(약7리터) 붓고 술덧을 저어보니
술독밑에 쌀 가루가 많이 침전되어 있네요

술은 향도 좋고 단맛도 강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만
혹시 물을 좀 더 잡아야 하는지가 궁금해서  몇자 올립니다

밑술은 찹쌀가루 1.6kg+맵쌀가루 1.6kg+물 20리터로 죽을 쑤어 식힌후
누룩5kg을 혼합하여 밑술을 잡고 하루 반 쯤 지나서 찹쌀 16kg으로 고두밥을 쪄서 덧술을 하였습니다(처음부터 보쌈은 하지 않았습니다)

23도 정도 되는 방에서 9일이 되니 술독안에 불을 켜도 꺼지지 않아
술독을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10일째 용수를 박아 맑은 술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맑은 술을 25리터 정도 뜨니까 용수에 더이상 고이질 않았습니다

질문은요
물의 량이 적은 것인지요?
물을 더 넣으려면 어느시점에서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요?

그리고 덧술을 하고나서 가끔 술 덧을 저어 주어야 하는지요?
나는 그냥 가만히 두었습니다



酒人

2010.02.06 10:58:06
*.235.245.26

1. 물 양이 적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적게 넣고 나중에 추가할 수 있으니까요.
2. 물을 넣을 때에는 용수를 박기 하루 전 쯤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끓여 식힌 물이겠죠.
3. 술덧을 자주 저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술이 고이죠. 그러나 술을 좀 더 빨리 빚고자 한다면 삼양주는 10일, 이양주는 7일, 단양주는 5일 후에 일정한 간격으로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여~~~

두메

2010.02.07 20:10:55
*.137.79.244

감사합니다
늘 이렇게 신세만 지는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발효후 온도? [1]

용수박는 시기 질문드립니다~ file [2]

  • synop
  • 2015-05-17
  • 조회 수 5263

<b>* 달면서 알코올 도수는 낮은 술 </b> [2]

  • 酒人
  • 2006-09-19
  • 조회 수 5262

이양주를 제조중입니다3 file [3]

  • aladinn
  • 2015-03-06
  • 조회 수 5261

용수는 어디서 구하나요? [1]

이양주에서 삼양주로... [4]

이화곡 활용 방법 [1]

증류주로 뿌리주를...??? [1]

석탄주를 만들엇는데 왜이런건지? [1] [1]

  • 창힐
  • 2012-08-23
  • 조회 수 5233

누룩에도 알코올이 있나요?

전통주빚을때혐기성하는시기 [1]

<b>피와 살이 되는 밑술법 2</b> [2]

  • 酒人
  • 2006-10-23
  • 조회 수 5230

<b>불패주, 왜 불패주인가.</b>

  • 酒人
  • 2008-10-04
  • 조회 수 5216

덧술하기에 관하여.... [4]

  • 공주
  • 2008-02-13
  • 조회 수 5212

<b>생각하기 - 술이 끓어 넘치는 이유는...</b>

  • 酒人
  • 2007-03-05
  • 조회 수 5208

엿술의 단맛은? [2]

여과 중 술이 싱거워지는 이유와 예방법 [2]

  • 酒人
  • 2006-07-19
  • 조회 수 5193

효모가 죽은 막걸리의 탄산화는 어떻게 하나요? [1]

누룩 사진 한 번 봐주세요. file [2]

  • 비니
  • 2010-12-06
  • 조회 수 5183

당화 효소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1]

전통주 기초강의 5. 누룩의 역활

  • 酒人
  • 2006-03-18
  • 조회 수 5178

삼양주 냉장숙성을 야외에서 해도 되나요? [1]

누룩만들기 [1]

[re] 술 담그는 방법 [1]

  • 酒人
  • 2008-10-27
  • 조회 수 5155

외국인들에게 막걸리와 사케 차이 설명 [3]

류가향 밑술 온도에 질문이 있습니다! [2]

맥주처럼 쌀 당화하여 쌀즙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1]

전통주 기초강의 6. 발효주와 증류주

  • 酒人
  • 2006-03-18
  • 조회 수 5123

동물성 재료를 가지고 누룩제조가 가능할까요? [3]

집에서 술 빚는 것이 힘든가요??

  • 酒人
  • 2006-01-12
  • 조회 수 5121

석탄주 [2]

산막일까요? file [3] [1]

생애 처음으로 술을 빚었습니다 file [1]

  • 석탄
  • 2009-03-07
  • 조회 수 5110

술독 뚜껑 안쪽 면에 맺힌 이슬은요? file [2]

  • anakii
  • 2013-10-24
  • 조회 수 5108

<b>독한 술은 어떻게 만드나?</b> [6]

  • 酒人
  • 2006-06-01
  • 조회 수 5107

약주라는 명칭의 유래

  • 酒人
  • 2005-09-06
  • 조회 수 5107

양조와 숙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제대로 되어가는 술맛은 어떻게 변해가나요? [3]

  • 상갑
  • 2008-12-23
  • 조회 수 5096

<b>기본기 키우기 - 술의 양 계산하는 방법</b>

  • 酒人
  • 2007-02-22
  • 조회 수 5088

술에서 깨게 하고 취하지 않게 하는 것

  • 酒人
  • 2006-11-14
  • 조회 수 5085
XE Login